K-IFRS 개별 기준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 순이익 61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

K-IFRS 개별기준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매출액은 5,545억원(+8.3% YoY, +7.1% QoQ)을, 영업 이익은 216억원(+47.9% YoY, +8.0% QoQ)을 기록하였다. 분기 순이익 역시 61억원을 기록하였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3분기 연속 흑자이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초고속인터넷, 전화, B2B 등 각 부문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전반적인 이익 규모는 시장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2분기에 특히 괄목한 성장을 보인 부분은 IDC/솔루션 및 전용회선 같은 B2B 부문이었다. IDC/솔루션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98.5% 성장한 403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SK그룹 내 유선 네트워크 구축용역 등의 사업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전용회선 부문 역시 전 분기 대비 8.2% 성장한 7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신규회선의 증가 및 용량 증설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411만명, 전화 가입자는 408만명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IPTV 부문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9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