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2차 중대형 전지사업 가시화…배터리사업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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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2차 중대형 전지사업 본격 진출…독일 다임러 그룹 HEV 공급자로 선정


동사가 최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용 자동차 배터리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독일 자동차 메이커 다임러그룹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센터가 추진 중인 미쯔비시 후소 社(다임러 지분 85%, 미쯔비시 15%)의 하이브리드 상용차(HEV)에 장착할 리튬이온배터리 공급업체로 동사가 선정되었다고 언론(Bloomberg 10월 25일)을 통해 보도되었다.


세계적으로 리튬이온전지와 리튬이온 분리막, 배터리 팩/모듈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이번 공급처 선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공급처 다임러그룹의 상용차에 공급이 선정되었으나 동 그룹이 벤츠와 같은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승용차용 배터리로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기존 국내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업체로는 LG화학(GM), 삼성SDI(보쉬, BMW) 등과 함께 3강 체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6만원 유지


동사의 자동차용 배터리전지를 다임러그룹에 공급하기로 결정된 것은 주가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즉 동사 기업가치 결정에 있어서 기존 정유 이외에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사업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3분기 실적발표일(10월 28일)에 실적악화로 인한 주가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적부진이 상당부문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는 점과 09년 3분기 실적바닥 및 2010년 정유제품 수급개선에 따른 시황회복 등을 감안하면 동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유지는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 유지한다.


국내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생산업체 3개사는 초기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것보다는 국내 및 세계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유수 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서 보면 아직 리스크가 100% 해소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에 대해 공급처 1개 업체(Sole)가 두개 이상의(Two) 공급처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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