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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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후판 출하량 24만 5천톤 예상: Key Level 인 25만톤에 근접


동사의 9월 후판 출하량은 8월 대비 13.4% 증가한 24만 5천톤이 예상된다. 이는 당사가 예상하는 2010년 월평균 출하량인 25만톤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특히 9월 판매량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는 1) 조선사들의 낮은 재고, 2) 추석연휴전 조선사들의 조기 구매 수요 등의 영향이다. 물론 추석 연휴 후의 수요 상황을 지켜봐야 하나 여전히 조선사들의 수주 취소나 건조 연기 우려감이 남아 있고 동사의 후판 판매 가격이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후판 출하가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동사의 2010년 후판 출하량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그 이유는 2010년까지 조선 건조량이 견조할 전망<그림 3>이고, 2009년 조선사들의 과도한 Destocking으로 Restocking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당진 신규공장은 Capa의 50%가 고급강종인 TMCP(Thermo Mechanical Control Process)강으로 수요 약세기에 판매량을 지지해 줄 안전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후판 수익성 호전이 봉형강 부분의 둔화를 압도: 흑자전환으로 Turn Around 시작


3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 영업이익률 5%로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철근과 형강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SOC 투자 효과 감소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각각 -8.5%, +4.7%에 불과하나 후판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8% 증가해 봉형강 부분의 부진을 압도할 전망이다.


특히 2분기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던 후판은 Slab 투입단가 하락으로 Roll Margin 개선이 예상된다. 내수 후판 Roll Margin은 2분기 199천원에서 3분기 220천원, 4분기 254천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9월 제품 가격 인상으로 4분기에는 철근, 형강의 Roll Margin도 재차 확대돼 4분기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원/달러 환율 하락도 동사 수익성에 긍정적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동국제강의 수익에 긍정적이다. 동사는 2010년 기준 수출 비중이 7.5%에 불과하다. 반면 원자재 구입용 순외화부채가 11억 달러에 달하고, 원재료의 수입 비중이 절대적이어서(스크랩 25%, 슬라브 100%) 대형 철강 3사(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중 원/달러 환율 하락이 이익 증가에 가장 긍정적이다. 참고로 원/달러 환율 50원 하락시 영업이익은 28.1%, 순이익은 44.9%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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