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 -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 LIG손보에는 오히려 긍정적

 

 

LIG건설, PF 금융비용 및 미분양 누적으로 법정관리 신청

언론 보도에 따르면 LIG건설은 2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건설은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8,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과 미분양 누적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최근 LIG그룹의 지원 우려가 불거지면서 LIG손보와 LIG건설과의 지분관계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LIG손보도 관련 이슈에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었다.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 오히려 LIG손보 주가에는 긍정적

우리는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LIG손해보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경영난을 겪고 있던 LIG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보험계약자의 이익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한 자산운용을 금지한 보험업법 상, LIG손보가 LIG건설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물론 LIG건설에 회수하지 못한 300억원규모의 PF Exposure가 있기 때문에, 최종부도 이후 법원으로부터 회생개시 결정을 받기 전까지 회수예상가액 해당부분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최대 50% 수준(고정분류에 해당)의 충당금 설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해당 PF가 서울 재건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로 분양률이 98%이상인 사업장임을 감안하면 향후 충당금이 환입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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