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와 혈액제제 수익성 개선

 

 

11/2Q Preview: 공동판매 ETC 매출 증가, 혈액제제 수익성 개선


녹십자는 2011년 2분기 매출액 1,790억원(+14.6% QoQ)과 영업이익 216억원(+28.0% QoQ)을 기록할 전망이다. 혈액제제, 백신제제 등 정부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주력 제품군의 견조한 실적 및 수출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치료제 아타칸 공동판매와 LG생명과학과 전년 체결한 의약품 판매/유통 업무협약 이후 공동판매를 시작한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의 매출도 호조를 보여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상승이 외형 성장을 상회할 전망인데, 이는 알부민 등 혈액제제의 원료가 되는 혈장을 고가의 수입품에서 30~45% 저렴한 국내 조달 원료 및 미국의 자체 혈액원으로부터 조달한 원료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매력적인 중장기 세계시장 진출 전략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심사(PQ) 승인을 획득한 계절독감백신의 수출 확대,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F 및 면역글로불린의 선진국 시장 진출 등 수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임상을 종료하고 2012년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인 바이오의약품 IDS(헌터증후군)까지 혈액제제, 백신제제, 바이오의약품을 주력 제품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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