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 BD 증설효과에 EG/SM/PP 호조로 모멘텀 확대

 

 

28만톤 부타디엔 설비가 효자 - 적절한 증설 효과로 실적 상승에 기여

 

2010년말 완공, 2011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여수 부타디엔 13만톤 설비 증설로 총 28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강세 모드로 진입한 부타디엔 시황 호조를 만끽하고 있다. 1분기 평균 2,300달러 내외에서 2분기 3,000달러 중반으로 올라온 이후 현재 3,900달러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타디엔 가격 500달러 상승 시 마다 연간 1,500억원의 이익 증가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후 구조적 가격 강세는 동사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G 강세 속 PP/SM의 상대적 강세 지속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 안정적

 

EG는 중국 내 지속적인 폴리에스터 수요 강세와 함께 낮은 자급률 영향으로 구조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에틸렌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며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여기에 자동차 및 가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적용성 확대로 수요가 꾸준한 PP 시장과 최근 강세 보이고 있는 SM 제품 또한 하반기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재 PE 시황 만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급격한 시황 개선보다는 점진적인 스프레드 상승을 예상한다.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중동과 북미산 물량 유입에 따른 범용 제품 가격 하락과 저원가 위협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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