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2Q10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보다는 하반기 수익성 호..

 

 

투자의견은 ‘매수(BUY)’, 6개월 목표주가는 120,000원 유지


LG전자의 2010년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1,262억원)은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평가된다. 휴대폰부문의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대응 지연과 피처폰의 ASP하락 영향으로 -1,196억원의 적자(전환)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 3분기에 평판TV 판매 증가 및 환차손의 감소로 HE(Home Entertainment)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대폰 부문의 적자지속, 계절적인 요인(에어컨 매출감소)으로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은 시장기대치대비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10년 2분기의 부진한 실적에 대한 평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2010년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및 4분기에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며, ‘매수(BUY)’ 및 6개월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한다.


2010년 2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수익성 호전 예상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2010년 3분기에 스마트폰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축되면서 4분기에 휴대폰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구글과의 긴밀한 관계가 이루어진 후에 출시된 제품이며, 구글의 최신 OS 버전이 적용되면서 2010년 상반기에 출시된 스마트폰과 차별성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10년 2분기 및 3분기에 스마트폰에 대한 R&D 확대, 유통채널 및 마케팅 비용을 선투자한 것으로 판단하여, 4분기에 휴대폰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될 것으로 판단된다.
2) 2010년 3분기에 LED TV를 중심으로 평판TV 출하량(706만대)이 전분기대비 11.9% 증가하면서 2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유로화의 안정으로 2분기대비 환차손의 감소, 프리미엄급 제품인 LED TV출하량 증가와 LCD TV,PDP 등 신제품의 판매가 3분기에 본격화되면서 HE(Home Entertainment)부문의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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