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간 지분취득 확대…주가변동성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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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변동성 확대될 전망…투자의견 변경은 유보


동사의 향후 주가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그룹이 자회사 대우건설 매각계획을 밝힌 이후 대주주간 동사 지분취득이 확대되고 있다. 대우건설 매각으로 대주주 금호산업이 대규모 투자자산손실과 그룹의 지주회사 자격도 박탈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주주간 동사 지분취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주주의 동사 지분취득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보면 1) 형제간 지분경 쟁으로 비화시 단기 주가상승 모멘텀, 2) 동사가 향후 그룹의 단일 지배구조 체제로 전환시에는 주가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그룹의 방향성에 대한 가시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올 때까지 당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변경을 유보한다.

 


시나리오별 전망 … 긍정 및 부정적 시각 공존


전일(7/7일) 언론 등을 통해서 이번 대주주의 동사지분 취득은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 회사격인 동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라고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시나리오 1)에서처럼 기존 대주주간 황금비율(10.01%)이 무너질 경우, 즉 향후 그룹내 주수익원 (Cash cow)과 그룹의 실질적인 지배권을 가지고 있는 동사에 대한 지분확대가 목적이라면 주가는 긍정적인 단기모멘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시나리오 2)에서처럼 향후 동사가 단일 지배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단순 경영권 확보라면 주가에 부정적이다. 이는 향후 그룹의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동사의 직간접적인 지원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는 현재 지주회사 전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1분기 동사의 자산총계(3조 6,072억원) 중 지주회사 요건 충족에 필요한 지분법적용 평가 자회사 지분가치(1조 4,325억원) 비중이 자산총액의 39.7%로 충족요건(50%)에 미달되기 때문이다.


향후 동사와 그룹차원의 향후 전개될 방향성에 대한 가시적인 시그널이 나타나야 Valuation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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