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기 지났으나 본격 회복에 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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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 증대되고, 고가 원재료 투입되어 역마진 발생하여 1분기에 297억원의 영업손실 기록. 예상보다 매우 부진한 실적.


▶ 2분기에도 고가 재고 부담이 지속되기 때문에 영업손익이 BEP 수준에 머물 전망이나 3분기에는 영업마진이 약 6%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


▶ 금융 경색과 경기 침체로 단조용 전기로와 13,000톤 프레스 설치 공사가 당초 계획에 비해 2~3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제시. 최악의 시기는 지났으나 본격적인 회복 모멘텀을 기대하기에 시기상조인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정도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도 않기 때문.

 

 

1분기 영업손실 규모 예상 상회


세아베스틸은 금년 1분기에 2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04년 1분기 이후 최초의 영업 적자이며 시장의 예상치에 비해 훨씬 나쁜 실적이다. 역마진이 발생하여 177억원의 매출총손실이 났고 경상손실 규모도 426억원에 달했다.


실적 악화 원인은 첫째, 경기 침체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년 1분기 특수강제품 판매량은 23.2만톤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42%, 13% 감소했다. 한편 판매량과 함께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합금강의 경우 금년 1분기에 내수, 수출가격이 각각 127만원, 128만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11%,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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