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회복으로 저평가 국면 탈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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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5,184원에 PER 9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동종업체들의 09년 PER이 10배를 상회하는데 비해 동사는 5.4배로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


수주부진으로 주가가 5월 이후 약세를 보여왔지만 신규수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7월 이후에만 326억원을 기록 중이라는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 중동 등 각지의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재개와 4분기 대형 프로젝트 발주 예정으로 동사의 올해 신규수주는 2,400~2,500억원, 올해 말 수주잔액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년 상반기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27.6%로 국내 플랜트 업체 중 가장 높았다. 향후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다. 재무구조 또한 최고 수준이다. 분할 시 198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었고, 2009년 6월 말에는 499억원으로 증가했다. 동사가 수주 부진에서 탈피하면 업계최고수준의 수익성과 재무구조라는 할증요인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신규수주는 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사의 수주잔액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상회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유가가 지금의 71달러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과 호주 고르곤 가스전, 사우디 쥬베일과 얀부 정유설비, UAE 가스전 등에서의 수주 예상으로 향후 동사의 수주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원자력발전 설비 수주, 다른 원자력 관련 제품으로의 사업 확대 가능성은 향후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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