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 회복은 이제부터 시작

우리투자증권 pdf ibsppr20090904093755100.pdf

리스크 요인은 점차 해소될 전망


최근 동사의 3개월간 주가는 15.6% 하락하며 시장대비 29.6%p underperform했다. 이는 산업은행 오버행 이슈(지분율 7.2%, 750만주), 자회사(두산엔진) 유상증자, 자사주 매각(1,598만주, 15.2%) 등의 요인들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수주 증가 및 자회사 실적개선 등을 감안할 경우 주가 하방경직성은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확인한 결과로는 두산엔진 유상증자는 올해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사주 매각은 전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상증자를 할 경우, 일시적인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리스크 해소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수주 회복은 이제부터 시작


동사의 신규수주 회복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2009년 현재 동사의 신규수주(8월말 기준, 3.5조원)는 프로젝트 수주지연으로 인해 저조한 상황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6조원 내외의 대규모 신규수주가 예상되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규수주 내용을 보면, 3분기에는 사우디 석유 플랜트 설비(0.3조원) 및 쿠라야 복합화력 발전(1.2조원), 인도 석탄화력 발전(1.7조원) 등이 있고, 그 외 주단조(0.8조원), 건설(0.8조원), 기타(0.9조원) 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2009년 신규수주는 총 9.3조원(발전 6.4조원, 산업 1.4조원, 주단조 0.8조원, 건설 0.8조원)내외의 높은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UAE 원자력 발전(10월 발표예정, 1.4조원) 수주까지 확정될 경우,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수주도 가능한 상황이다.

 


M&A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4,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하반기 대규모 수주 증가, 2) M&A를 통한 성장 지속, 3) 자회사 실적 회복, 4) 원자력 발전사업의 높은 성장 등이다. 특히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M&A(체코 발전설비업체, 터빈 원천기술 보유)는 조만간(9월경)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동사는 원자력 발전사업의 핵심기술 보유, 유럽거점 확보, 생산능력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