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09 실적: 믿을 수 있는 기업 믿을 수 있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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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급등, 원자재 투입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익성 보였으나 지분법 손실로 세전이익은 예상 하회 : 매출액은 조업일수 감소와 투입 선물환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6.4%에서 5.6%로 하락하였으나 후판투입 단가가 전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한 점과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이익(200억원상당의 Refund Guarantee 제거) 을 고려할 때 경쟁사 대비 상당히 양호한 수익성 보임.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40.3% 감소하여 시장예상을 하회하였는데 주원인은 동사가 32% 지분을 보유한 두산엔진으로 부터 발생한 300억원 규모의 지분법손실과 이자손익의 감소 때문임

 


▶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실적 제어능력 과시<표1 참조): 일본과 중국 철강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수입 후판비중이 50%에 달하나 당분기 원/달러 환율급등에 따른 피해는 전무한 결과를 보임. 월평균 환율을 동일하게 적용하였을 경우 동사의 후판 투입단가와 전분기 대비 상승폭은 타 경쟁사보다 불리한 상황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기 수익성이 경쟁사대비 양호한 주원인은 철강업체별 후판 공급가격이 유사하고 현재 매출에 인식되는 06년 하반기 전선종의 신조선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선물환정책의 차이일 가능성이 큼.

 


▶ BUY 투자의견 유지, 적정주가 38,000원으로 23% 상향: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한 근거는 타조선업체와 마찬가지로 밸류에이션에 적용한 09년과 10년 제조업 PER을 각각 기존 11.7x 에서 12.8x 로, 7.5x 에서 11.0x 로 조정하였기 때문임.

 

동사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일반상선에서 고부가가치제품인 해양구조물로 변화하는 한국조선업체의 패러다임변화에 가장 적극적인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2) 환율, 원자재가격 등 급변하는 외부변수에 내성이 강한 수익성통제 능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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