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실적 개선 삼성생명 이슈 등 단기 호재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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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실적 예상보다 부진


신세계 11월 실적은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증가율은 1.3%에 그쳐 매출 호조에도 불구 막상 손익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기존점신장률이 10.7%를 기록하고 전체 백화점 매출액도 2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8.8% 이상 줄어들면서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백화점 프로모션 강화가 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이마트는 기존점신장률이 -3.5%로 하락하면서 매출과 손익 모두 기대치를 하회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12월 및 10년 실적 개선 기대감, 삼성생명 이슈는 주가에 단기 호재로 작용 가능


11월의 실적부진을 딛고 12월 및 10년 실적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 전망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생명의 장외가격 상승은 동사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2월은 지난해의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백화점, 이마트 모두 11월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에는 백화점 관련 판관비가 줄어들 여지가 크고 중국 이마트 역시 적자폭이 다소 줄어들면서 09년 대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그 외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삼성생명 장외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은 13.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 입장에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대형마트 업황 회복 여부가 여전히 주가 상승 걸림돌로 작용, 투자의견 중립 유지


다만 이러한 호재로 단기 주가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추세적 상승 반전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으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기존 541,000원에서 58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삼성생명 주가 상승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결국 대형마트 업황 회복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09년 워낙 부진폭이 컸기 때문에 10년에는 다소 개선될 수 있겠지만 성숙기에 진입한 대형마트 업황이 다시 구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고 중국 이마트 역시 아직까지는 큰 기대를 갖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보수적 입장을 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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