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12월 판매: 한국공장의 아쉬움

 

 

12월 총판매 30.5만대로 지난해 12월과 비슷, 11월 대비 감소


2010년 12월, 현대차의 전세계 총판매실적이 30.5만대로 마감되었다. 전체적으로 2009년 12월 30.2만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10월 사상최고 32.4만대를 정점으로 2개월째(11월 31.8만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정규직 노사문제에서 불거진 한국공장 생산차질과 실적부진이 아쉬운 부분이다.


2010년 총판매 363만대 사상최고. +15.9% 최고 성장률


12월 밋밋한 실적에도 불구 2010년 총 363만대를 판매하며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2009년대비 무려 +15.9%의 성장률이다. 내수판매 부진(-6.2%)에도 높은 수출성장(+17.7%)으로 한국공장이 +7.3% 성장했고, 역시 중국을 중심으로 +24.9%나 증가. 절반이상의 비중으로 확대된 해외공장 호조세가 요인이다.


4Q 판매 사상최고. 그러나 한국공장 부진으로 4Q 실적 분위기 다소 약화


사상최고를 기대하던 4분기 실적 분위기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직전최고 10.2Q에 비해 많은 판매실적이지만, 국내공장 판매가 소폭 하락했고, 환율이 불리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상최고 실적을 장담할 수 만은 없어 보인다.



12월 판매- 한국공장의 아쉬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