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실적 양호 현주가는 가격메리트가 충분히 부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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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적 기대치 충족, 양호한 수준 발표

 

신세계 4월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 18.0%, 영업이익이 9.3% 증가하면서 기대치를충족시키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백화점의 기존점 신장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3.0%를 기록하며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였고 이마트 역시 4월 -1.0%를 기록하며 지난 3월에 비해 기존점 신장률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익측면에서는 백화점 부문의 개선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센텀시티점 출점에 따른 비용으로 지난 2월까지는 백화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3월부터 소폭 증가세로 전환되었는데, 4월에는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업이익률도 7.0%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속도는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마트의 경우 4월 한달간 수익성은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신세계마트 합병으로 인한 효과 측면에서 매출증가세보다 수익개선속도가 다소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주가는 가격메리트 부각될 수 있는 수준까지 저평가된 상태

 

동사 현주가는 금년 예상 EPS의 15.3배 수준으로 사실상 시장 대비 프리미엄이 소멸되었다고 할 수 있다. 4월 이후 주가수익률도 9.6%로 KOSPI 대비 5.8%p, 경쟁업체인 롯데쇼핑 대비 21.6%p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이마트 성장성이 예전같지 않고 대형마트 업황이 백화점에 비해 부진한 상황이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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