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 설탕가격 9.7% 인상으로 2011년 영업이익 430억원 증..

 

 

12월 24일부터 설탕가격 평균 9.7% 인상 결정

- CJ제일제당이 오는 12월 24일부터 설탕 가격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발표

- 이는 연중 지속된 원당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을 보전하기 위한 결정

- 이번 설탕 가격 인상으로 당사는 2011년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0.9%, 영업이익+16.7%(+430억원) 상향 조정함

- 한편, 원당 가격은 12월 평균 파운드당 30센트(6월 평균 대비 +91%)로 상승세가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어 이번 가격 인상으로 모든 우려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며, 이와 같은 상승세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 또한, 소맥 가격도 12월 평균 부쉘당 742센트로 이미 6월 평균 대비 65% 가량 올라 2011년 수익성 보전을 위해선 가격 인상 불가피할 전망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 CJ제일제당 주가는 2011년 소재 사업 부문 실적 악화 우려로 10월 고점 대비 13% 하락. 하지만, 이번 설탕 가격 인상으로 이와 같은 우려는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결 정력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 현 주가는 2011년 PER 7.1배로 시장 대비 낮은 Valuation 매력 부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함. 주요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음

1) 원/달러 환율 하락: 환율 100원 하락시 동사의 영업이익은 514억원 증가 효과 있음. 당사는 2011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 1,060원으로 현재 1,154원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동사 영업실적에 긍정적

2) 해외 바이오 사업 비중 증가: 2012년과 2013년 연이은 라이신 공장 증설 계획으로 바이오 사업 비중 증가. 이에 따라 바이오 사업부를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2009년18% → 2010년 21% → 2014년 29%까지 확대될 전망



설탕가격 9.7% 인상으로 2011년 영업이익 430억원 증가 효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