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매진해야 할 때

대우인터내셔널 시가총액이 6조가 되려면 현 주가 대비 대략 56.7% 상승해야 한다. 필자는 향후 6개월 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며, 이의 실현여부는 POSCO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판단한다.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내기관 투자가 비중을 최소 20%선까지는 끌어 올려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POSCO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는 신념이 전제돼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신뢰를 대주주인 포스코가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시가총액 6조원 이상 만들기 프로젝트 비법

우선 현재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는 요인의 제거와 함께 포스코와의 시너지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해외CB는 당분간 주가의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겠지만, 대우인터내셔널 주가상승으로 극복할 수 있다. 포스코의 지분(68.15%)도 해외CB 건이 해결되고 나면 순차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포스코 68.2%, 국내기관 9.9%, 외국인 5.9%, 개인 16.0%의 지분구성을 중장기적으로는 포스코 50%, 국내기관 20%, 외국인 20%, 개인 10%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