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본사 출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8% 이상 증가할 전망

3분기 국내 부문 출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8% 이상 증가해 28만대 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의 경우 내수판매와 완성차 수출이 각각 36,000대, 8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출하실적은 12만대 선에 근접할 전망이다. 이같은 실적을 기록할 경우 9월 내수판매와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45%, 90% 이상 증가하게 된다. 7월과 8월 중 부분파업으로 생산 계획 대비 20% 이상의 조업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9월부터의 정상 조업에 따라 생산차질이 크게 만회될 것으로 파악된다.

9월 미국시장 점유율 3% 대 유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

9월 미국시장 총수요와 기아차 판매실적은 각각 90만대 초반, 28,000대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점유율은 2009년 중 평균인 3% 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000대 전후의 판매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준이 된다. 소울, 포르테 등 소형 신차 투입에 따른 증가 효과와 구모델 재고 조정의 잔여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본사의 정상 조업 복귀에 따라 포르테 등의 미국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향후 인기 소형차 모델의 재고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3분기 본사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호조세 뚜렷할 전망

3분기 본사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등은 기존 각각 4.33조원, 1,076억원, 1,30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가동이 크게 부진했던 전년동기 대비 뚜렷하게 호전된 실적이다. 한편 3분기 본사 출하 실적이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외 마케팅 비용 집행 관련 보수적인 가정 적용과 해외 재고 조정 효과 지속을 감안하면 3분기 영업실적은 상기의 기존 예상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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