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SK그룹이 메가박스를 인수해도 CJ CGV의 시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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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메가박스를 인수해도 CJ CGV와 롯데시네마의 양강구도는 상당기간 유지될 전망


- SK네트웍스가 메가박스 인수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지만, SK네트웍스는 조회공시를 통해 메가박스 인수입찰에 참여는 하였으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발표하였음


- 만약, SK그룹이 메가박스를 인수한다고 가정한다면, CJ CGV와 롯데시네마(롯데쇼핑)의 양강구도는 유지될 전망이며, 특히 CJ CGV의 주도적인 시장지위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CJ CGV 입장에서 본다면, 롯데시네마가 메가박스를 인수할 경우 1, 2위 업체간 격차 축소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었으나, 제 3의 업체가 인수할 경우 현재의 시장지위에 대한 위협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 동사의 주도적인 시장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음


1) 전국 상영관수 72개관(위탁사이트 포함)을 보유함에 따른 주요 거점 선점효과 유지(롯데시네마 전국 상영관수 51개관, 메가박스 전국 상영관수 15개관)


2) 특히 동사는 전국 영화관람객의 30%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지역에서 확고한 상영관수우위를 점하고 있음 (CGV 20개관, 롯데시네마 8개관, 메가박스 5개관)


3) 메가박스가 맥쿼리펀드로 피인수된 후 시장점유율 하락이 이어지며, 재무안정성이 훼손되어 있어, SK그룹으로 피인수된다해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시간을 필요로 할 것으로 판단됨.

 


재무적 부담 증가 우려의 해소 역시 긍정적


- 만약 메가박스가 SK그룹으로 인수될 경우, CJ CGV의 동 인수전 참여에 따른 재무적인 부담 증가 가능성이 축소될 전망


- 메가박스 인수를 위한 인수금액은 최소 2천억원은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며(차입금 약 960억원 포함), 동사가 메가박스를 인수한다면 약 1천억원 이상의 자금부담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인수자가 SK그룹으로 확정될 경우 이러한 자금부담 우려가 불식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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