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 - FY09 EV는 예상을 상회하였지만 신계약가치 부문은 예..

 

 

FY09 EV: RoEV 32.5%로 손보사 중 2번째로 높았으나 신계약 마진율은 가장 낮아


- FY09 EV 발표 Event: LIG손해보험의 FY09 EV는 2조 2,262억원(주당가치 42,509원) 시현. RoEV(Return on EV)는 32.5%이지만 FY09 중 실시된 자산재평가(950억원) 금액을 제외할 경우 RoEV는 29%임. 손보사 중에서 메리츠화재에 이어 2번째로 높은 RoEV를 시현하였음


- 제3자 검증 완료: 참고로 금번 EV는 Milliman이 검증한 수치로 이로써 상장된 모든 생,손보사의 EV가 제3자의 opinion이 첨부되었다는 점이 긍정적


- 신계약가치는 마진율 하락으로 당사 추정치 하회: 동사의 EV는 당사 추정치(2조 1,142억원)를 4% 상회하였지만 신계약가치는 당사 예상치를 12.8%나 하회하였음. 신계약가치는 연납화보험료 × (연납화보험료 대비) 마진으로 추정하는데, 마진율이 예상 대비(-4.0%p),그리고 전년대비(-4.7%p) 크게 하락하여 17.1%를 기록함.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연납화보험료 대비 마진율은 상위5사 중 가장 낮았고, 미래보험료현가 대비 수익성은 6.3%로 현대해상(6.2%) 대비 소폭 높았을 뿐임


- 마진율 하락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낮아졌기 때문: 연납화보험료가 전년비 33%나 증가했지만 신계약가치는 4.9% 증가하는데 그친 이유는 보장성보험 비중이 하락(FY08 69%→FY09 59.5%)하였기 때문임. 따라서 FY10 신계약가치 증가를 이끌 포커스는 보장성보험 위주의 신계약 상품 믹스임. 7월 현재 신계약 중 보장성보험 비중은 54.7%로 낮아졌으며 회사측은 연말까지 65%를 목표로 하고 있음


- 가이던스 만큼의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는 아직 미지수: 업계 전반적인 가망고객 소진(작년 특수 때문)과 GA 등 신채널 매출이 축소된 가운데 보장성보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하반기부터 동사는 신상품, 채널의 다변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판단되지만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는 지켜 봐야 할 이슈임



fy09 ev는 예상을 상회하였지만 신계약가치 부문은 예상대비 부진.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