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risk management 차별화

이트레이드증권 pdf 091104(2)_1257296807053.pdf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600원 유지

당사는 신한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7,600원을 유지한다. 당사의 은행업종 내 top-pick은 신한금융 및 KB금융이다. 신한금융을 선호하는 이유는 (1) 타행대비 보수적인 자산운용 및 건전성 분류에 따른 차별화, (2) 선제적 다각화(M&A비용 선지급)에 따른 자본효율성 제고 여력이다.

 


시장을 상회하는 표면적인 3분기 실적


3분기 순이익(4,913억원)은 시장(3,491억원) 및 당사(3,506억원) 전망 상회: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2Q 2,020억원→3Q 2,888억원, QoQ +43%), 신한카드(2Q 2,245억원→3Q 2,475억원, QoQ +10%), 신한생명(2Q 484억원→3Q 512억원, QoQ +10%)은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 개선 지속: 신한은행의 실적 개선은 (1) 가파른 NIM 회복(2Q 1.46%→3Q 1.74%) 및 (2) 915억원의 충당금 환입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2Q 1.46%→3Q 1.74%)에 기인한다. 4분기에도 대규모 충당금 환입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으나, 동사의 보수적인 자산운용 및 건전성 분류 정책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유동성 공급에 따른 부실지연 우려를 완화시킨다. 신한카드는 충당금전입전(충전) 영업이익은 감소하였으나(QoQ -12.5%), 추석상여금 지급(266억원) 및 광고비 증가(QoQ +203억원)를 감안한 실질적인 충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였다.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충당금 환입(2Q -348억원→3Q +371억원)으로 신규 감소에 따른 충당금 감소와 상각채권 추심이익에 기인한다. 상각채권 추심이익은 10월에도 월 300억원 이상(317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금리상승으로 인해 투자수익(2Q 1,004억원→3Q 1,179억원, QoQ +17%)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급격한 자산 건전성 개선, 유동성 공급에 따른 부실지연 우려 완화: 신한은행 신규부실의 총여신대비 규모 및 감소속도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동사의 신규 고정이하(1Q 1.02조원→2Q 0.36조원→3Q 0.07조원) 및 연체(1Q 0.50조원→2Q 0.25조원→3Q 0.16조원) 여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총여신 대비 신규 고정이하 및 연체 여신은 각각 0.05% 및 0.12%로 시중은행 중 월등하게 건전한 수준이다. 이에 연체율(2Q 0.89%→3Q 0.79%), 고정이하 여신비율(2Q 1.59%→3Q 1.44%), 충당금적립율(2Q 124%→3Q 133%) 모두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동사 역시 fast-track 유동성 지원(3조원 이상으로 업계 최대규모)에 따른 부실지연 우려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3분기 건전성 개선속도는 credit risk management에 대한 동사의 전통적인 강점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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