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실적: Most Improved Player 한국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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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2분기 실적, 분기 사상최고 실적 기록


한국제지의 2분기 매출액은 1,554억원(YoY +9%), 영업이익 190억원(YoY +190%), 영업이익률 16.8%( YoY +10.5%pt), 법인세 비용 차감전 순이익 298억원(YoY +547.8%)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6.8%를 기록하며, 전년동기(6.3%), 전분기(9.5%) 대비, 괄목할 만한 수익성 개선추세를 보였다(표1, 그림 1 참조).

 


출하량 역시 꾸준히 회복 중


<그림 2,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사의 2분기 총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0.3%, 전분기대비 +19.4% 증가한 142,632톤을 기록하였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시장에서는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하였으나, 09년 2분기 예년수준의 출하량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전분기 대비해서도 내수, 수출 모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수출시장 대비 견고한 인쇄내수시장 판가가격, 내수비중 높은 동사에 유리


특히 <그림 4,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출가격(원화환산기준)은 펄프가격의 하락추세가 반영되며, 08년 11월 고점대비 –29.2% 급락하였으나,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08년 12월 고점대비 –6.1% 하락에 그치는 등 수출시장 대비 상당히 견고한 상승추세를 유지중이다. 한편, 펄프투입단가는 08년 3분기대비 –36.7% 급락한 상태임에 따라 원재료가격의 하락추세대비 국내 인쇄용지내수 판가가격이 상당히 견조함을 알 수 있다. 이는, 08년 국내 인쇄용지시장의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인쇄용지 내수시장이 Seller ’ s Market으로 재편된 효과에 기인한다. 또한, 국내 인쇄용지 3사(한솔, 무림, 한국) 중 내수비중(전체 매출액 기준 76%)이 가장 큰 동사는 내수시장 구조조정의 수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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