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 금리 Risk감소와 유지율 개선으로 양호한 RoEV 시현

 

 

FY10년 EV 7조 8,770억원 발표, RoEV 15.0%


대한생명이 FY10년 EV를 FY09년 대비 15.0% 증가한 7조 8,770억원으로 발표하였다. FY10년 유입된 신계약 가치는 4,273억원이며 신계약가치 포함 보유계약가치(VIF)는 1조 3,146억원으로 전년대비 42.6% 증가하였다. 주주 배당금을 제외한 조정순자산가치(ANW)는 6조 5,624으로 7.6% 증가하였다. 우리는 동사의 FY10년 EV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예상보다 VIF 증가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자산듀레이션 상승에 따라 감소된 동사의 금리리스크는 자본비용 감소로 이어졌으며 이것이 VIF 증가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유지율 개선으로 신계약 마진(margin on PVNBP) 감소가 예상보다 적게 발생하였다. EVPS는 9,069원으로 동사는 FY10년 EV 대비 13.8% 할인되어 거래대고 있다.

FY10년 신계약 가치는 전년대비 3.0% 증가, 수익성은 0.7% 하락


FY10년 동사의 신계약 가치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4,273억원을 시현하였다.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 924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하였지만 수입보험료 현가(PVNBP)는 APE증가율 대비 높은 15.4% 증가하였다. FY09년 4분기 71.6%, 50.7% 수준이었던 13회차, 25회차 유지율이 FY10년 4분기에는 84.2%, 56.7% 수준까지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신계약 수익성은 하락하였다. 신계약 수익성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의 판매 비중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FY09년에는 43.2% 수준이었으나 FY10년에는 34.4%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모든 보험사에 공통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이다. 동사의 FY10년 margin on APE는 20.4%, margin on PVBNP는 6.3%로 전년대비 각각 0.9%p, 0.7%p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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