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 벌크해운시장 부진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

 

 

2011년 영업실적 부진, 그러나 현금흐름과 자산가치는 양호


− STX팬오션은 최근 벌크해운시장 침체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발틱운임지수(BDI)는 6월 28일 기준 1,438p로 연초 저점(2월 4일 1,043p)을 확인하고 상승했지만, 2분기가 벌크해운시장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 이에 따라 2011년 영업실적은 적자로 전환될 전망
− 그렇지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1조원이 넘는 현금 유동성은 확보하고 있고 2011년 예상 주당순자산은 11,248원, PBR은 0.7배로 추정되는 등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 단지 벌크해운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시점까지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전망. 목표주가 9,800원은 잔여이익모델(RIM)로 산출되었으며 Market risk premium 6.0%, Risk free rate 4.0%, Beta 1.2를 가정한 COE 11.2% 전제

유가 안정화로 하반기 유류비 부담 경감 예상


− 새롭게 제시되는 동사의 IFRS 연결기준 2011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5조 9,569억원(-7.9% y-y), 영업손실 433억원(적전 y-y), 순손실 692억원(적전 y-y) 추정. 세계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6조 4,960억원(+9.1% y-y), 영업이익 1,044억원(흑전 y-y), 순이익 671억원(흑전 y-y) 달성 전망. 수익가치 측면으로 보면 2012년부터 접근할 수 있는 상황
− 벙커C유 가격은 최근 하향 안정화되면서 하반기 동사의 유류비 부담은 줄어들 전망. 이와 함께 만일 BDI 상승세가 전개된다면 하반기 실적 변동성도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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