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turn-around 가시화

메리츠증권 pdf 001430_091224.pdf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157% 증가 추정


세아베스틸의 2009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57%,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고가 원재료 투입으로 상반기에 39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6월부터 흑자로 전환된 후 월별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4분기의 실적 호전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의 영업적자를 상쇄하게 되었다.

 


자동차 향 수요 회복되고 고가 원재료 소진되어 마진 확대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의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특수강 봉강과 열간 및 냉간 단조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봉강제품(반제품 제외) 판매량은 4분기에 28.4만톤으로 3분기에 비해 13%, 작년 4분기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CV조인트, 하우징 등 자동차부품인 냉간단조품의 생산량은 4분기에 101만개로 3분기대비 71% 증가하고, 열간단조품인 크랭크샤프트의 생산량도 6.7만개로 72%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9월부터 봉강제품 가격을 평균 10만원 인상했다가 11월에는 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반영하여 3만원 인하했지만 4분기 평균단가가 3분기에 바해 2만원 가량 높아졌다.
반면 상반기에 누적되었던 고가 원재료가 소진되면서 마진이 정상화되었다.

 


2010년에 봉강 수요 증가하나 신규 대형단조는 부진할 전망


전반적인 경기의 회복과 함께 2010년 세아베스틸의 특수강봉강제품 판매량은 128만톤으로 금년에 비해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규 사업인 대형단조는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세아베스틸은 대형단조품 생산을 위해 150톤 전기로와 13,000톤 프레스를 설치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금년말 완공하여 2010년 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