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스 - 르네코 인수가의 비밀을 짚어보자


르네코가 아이디에스의 대표이사 김성민씨의 지분 330만주(전체 지분의 25%)를 주당 12,000원에 인수했다고 언론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처음 이 뉴스를 접하면서 르네코가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주당 12,000원이라는 엄청나게 비싼가격을 지불했다는 소
식을 접하면서 왜 그랬을까? 르네코는 아이디에스를 왜 이렇게 고평가 한것일까? 라는 의문에 의문을 더하면서 계속 생각에 잠기
게 되었다.

며칠을 생각해 본 결과,

해답은 신주인수권이었다.
600만주 중 370만주가 대표이사 김성민씨 소유권리인데 이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계약상에 르네코의 330만주외에 370만주가 포함되었는지에 대해 알수가 없지 않는가?
하지만 르네코의 지분매입은 경영권인수를 포함하는 것이어서 김대표의 370만주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게 되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고, 계약 위반이 되는 것이다.

결국 아직 공개되지 않은 370만주가 만약 르네코 소유가 된다면,

330만주 400억(주당 12,000원)
370만주  59억(주당   1,594원)

총 700만주 459억(주당 6,557원)

이런 계산이 나오는데, 주당 6,557원이라면 정상적인 인수가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총 2000만주 중 700만주면 35%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서 경영권까지 인수되는 것이다.

단지 나의 예상 시나리오이지만 이런 추측이 아니고선 경영권 인수나 너무 높은 가격을 지불한 르네코의 행동을
정상적으로 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