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好실적 다만 Valuation이 고민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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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다만, 주가는 선반영된 상태로 판단

 

삼성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66억원(QoQ 32%)으로 당사 추정치(368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다만, 주가는 단기 급등하며 실적 호전 기대감을 선반영한 측면이 크다고 판단된다.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48,000원에서 57,000원으로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


1분기 영업 실적의 호전은 환율 여건의 도움으로 파워시스템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고, 반도체 부품과 시스템의 적자폭도 크게 축소된 데에서 기인한다. 여기에 보안 카메라와 특수 사업부의 매출 규모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세전이익은 삼성종합화학과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부터 160억원의 지분법이익이 더해져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순이익은 디지털 카메라 중단사업손실 378억원이 반영되어 186억원에 그쳤다.

 


2분기 영업이익 482억원 전망, Valuation이 고민되는 시점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 증가한 482억원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부품과 시스템의 적자폭이 좀 더 줄어드는 가운데, 나머지 사업부의 동향은 1분기와 유사할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의 분할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가 경기 방어적으로 변모함에 따라 경기 침체기에 실적의 안정성이 돋보이는 점이 매력이나, 반대로 경기 회복기에 레버리지가 크지 않고, 극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높은 Valuation 지표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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