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수력발전소 사고 알루미늄 생산 타격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최대 수력발전소의 사고가 인근 제련소의 생산 중단으로 알루미늄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러시아 UC루살을 인용해 보도했다.

루살은 자사의 알루미늄 생산이 전력 공급 중단으로 연간 50만톤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에서는 이날 최대 수력발전소인 '사야노-슈센스카야' 발전소에서 변압기 파열로 기계실이 침수되며 수십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