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7% 더오른다 -KTB證

<STYLE type=text/css> </STYLE> KTB투자증권은 4일 삼성카드의 현 주가가 17%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홍헌표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2010년~2012년 충전이익 증가율이 연평균 성장률(CAGR) 11.3%에 달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대비 17%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성장률이 회복되고 소비자물가지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0년 카드이용금액은 6.6%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따라 고수익 자산 비중 증가하고 저수익 자산 비중 축소로 마진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특히 그룹 지배구조 해결 시 삼성카드의 재무 레버리지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재무 레버리지가 증대되면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멀티플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맹점수수료 인하 압력 등 신용카드 규제 강화에 따른 손익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신용카드 이용 확대 정책은 2011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