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빅스 자회사가 신종 플루 진단 기술 보유

시스템통합(SI)업체인 엔빅스(대표 김종택)가 신종플루 관련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00% 자회사인 바이오포커스가 신속진단용 진단키트의 원천기술을 보유, 신종플루 A형과 B형을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9일 엔빅스 고위 관계자는 "100% 자회사인 바이오포커스는 신속진단용 진단 키트 제품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몇 안되는 업체로 신종플루의 진단도 가능하다"며 "현재로선 관련 매출이 미미하지만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포커스의 독자 상장 계획도 내놨다.

그는 "현재 외부 투자 유치도 계속하고 있다"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2년쯤 독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