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 조직개편 대표이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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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자인이 새로운 사업분야인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중앙디자인은 기존 변인근, 임명환 각자 대표 체제에서 최의종 디자인 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추가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디자인측은 최의종 신임 대표이사 추가 이유에 대해서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사업부문 분리운영 및 전문인력 운영을 통한 디자인 전문화”라고 공시했다. 중앙디자인 관계자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분야는 호텔과 타운하우스 등 고급 주거시설에서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디자인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의종 신임 대표이사는 인테리어디자인 설계를 20년 이상 담당해오며 디자인 본부장을 맡아왔던 인물로, 이번 각자 대표이사 취임으로 디자인 부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중앙디자인측은 조직개편을 통해서 5개 사업부로 분리하고, 최의종 대표이사가 디자인본부를 책임지고, 임명환 대표이사는 시공본부를 맡기로 했다. 또 해외사업분야를 담당하기 위한 전략사업본부를 신설, 임명환 대표이사가 사업본부를 총괄하기로 했다.

중앙디자인측은 해외사업 수주와 관련해 “국내 인테리어 사업 외에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규모의 공사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정확한 수주 시기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앙디자인은 지난해 매출액 1371억원에 영업이익 4억 7400만원을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