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

사람들은 한번쯤 꿈을 꿉니다..주식을 얼마에 사고 얼마에 팔아야 하는지 자동으로 알려준다면 어떨까 하는...

어쩌면 그것은 환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궁금했습니다. 그런게 정말 존재하는지.왜 사고..왜 파는지..알고 싶었기에 그런게 정말 있는지 알고 싶었죠.

 

사람들은 상당히 발달된 감을 이용해서 투자를 합니다. 엄청나게 발달된 감 덕에 차트를 보지 않아도 투자가 가능한 분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그런 탁월한 감을 가졌나요? 아니면 차트를 죽어라 보고 있나요?

차트를 아무리 봐도 여러분이 원하는 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보시는 현실입니다.

심지어 전업을 한 분들조차도 차트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까먹은 분들이 시장에 많이 있습니다. 왜 그들은 하루종일 주식거래를 하면서도 까먹게 되는 것일까요?

그건 반복된 거래에 의해서 감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는 감이 성장하게 되면 실제로 앞서야 할 근거가 죽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정신과 마음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감이란 마음에 속하는 것이고, 근거에 의해 투자는 정신에 속하는 것입니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해라고 말할 때..정신은..냉정함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그러나 마음은 다릅니다. 그때그때 이유없이 바뀝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도 하게 됩니다.

감에 의한 투자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전 그래서 감의 의한 투자를 지양합니다. 지금까지 제 개인적인 감이 아닌 철저한 프로그래밍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아마도 꽤 긴 시간인듯 합니다.

 

몇개의 분석글을 블로그에 올려놓았습니다. 상상이 아닌 실제 세상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은 투자를 꿈 꿉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돈과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죽도록 고생한 그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가..단지 그래프 하나만도 못하다면...기분이 많이 나쁠 겁니다.

 

여러분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몇개의 변수와 현재의 hts에서 제공하는 보조지표를 합성하면 여러분이 알고 싶은 가격 변수가 나옵니다. 여러분이 주식을 사고 싶다면 얼마에 사야 하는지를 간단하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래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가 되면 적어도 손실로부터는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주가가 움직이는 중요한 원리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그래프는 무지 단순한 원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알고 보면 웃음이 나오죠.

하지만 이 그래프의 위력은 여러분의 상상을 넘어서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전략이나 매매 방법 등...그런건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여러분의 판단에 따라 시장이 주는 정보를 그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면 그만입니다.

 

저에게 불세출의 노하우 따위는 없습니다. 매수 포인트..매도 포인트..이런 것 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시장을 분석할 뿐이고...시장의 흐름을 관찰하고 시장이 시세를 과도하게 한쪽으로 몰 때 기회를 갖는 것 뿐입니다.

 

단지 몇개의 수식을 키움증권 영웅문에 넣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래프가 만들어지죠.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세력의 의도이죠..사실 그래프라는 것은 세력의 의도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지 그런 그래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세력들의 돈지랄 안에서 리스크를 줄여가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차트 분석이란 그런 것이죠. 그냥 차트가 보여주는 것을 분석하는 것일 뿐입니다.

살아움직이는 아메바와 같은 주식시장의 형태를 일정하게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저에겐 노하우는 없네요..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다는것..그리고 매매에 있어 원칙 또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왜 원칙이 중요한가요? 사람들은 수없이 원칙을 말합니다.

이번 정부의 국민을 향한 주장이 무엇인가요?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웃어요. 전과 14범이 그런걸 주장하면 농지법 위반자가 사람들에게 설명하죠.

혹 여러분이 아시는 원칙이라는게 이런 것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개인이 임의로 정해놓은 것은 원칙이 아닙니다. 그건 노하우에서 비롯된 일종의 룰이죠.

개인마다 룰은 다 다릅니다. 그것은 경험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적용하는데 있어 개인차가 발생합니다.

농지법 위반자가..만들어 놓은 룰을 일반 국민이 쓸 수 있을까요?

전과 14범이 만들어 놓은 원칙을 국민이 쓸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말하는 원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리입니다. 법을 집행해야하는 사람은  깨끗해야 한다는 게 원리죠.

그리고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원칙입니다.

즉 원칙은 원리로부터 추출되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걸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그것을 아는 것에 대해 두려워합니다. 자신만 알고 돈을 벌면 그만이니까 말이죠. 반대로 원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자꾸 원칙만 강조합니다.

 

인내해라..참아라...저가에 매수하라... 추격 매매를 하지 마라...등..수없이 많은 원칙을 생산해 냅니다.

어떤 분이 자꾸 거래를 했더니 손실만 늘어간다고 하더군요.

그것은 원칙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원리를 모르는 것이죠. 그러니 늘 원칙을 지켜도 돌아오는것은 손실 뿐입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미녀님인가 하시는 분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한방에 다 날려먹을 수 있습니다.

결국 돈을 버는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한 수익을 올리면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오래토록 살아남기 위해서 말이죠.

 

주식의 고수들이 전용 차트를 만든다고 할 때 저는 비웃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런 입장이 아닐까 하네요.

누군가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이 누군가에는 일상처럼 느껴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보는 이면 뒤에 펼쳐져 있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차이라는게 고작..그래프 한두개를 보느냐 마느냐에 달렸다는 것을...인정해야 합니다.

 

정말 그래프 하나로 그게 가능하냐라고 물을 수 있죠

그럼 대답은 네 입니다.

 

원리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보면 아주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