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그렇게 못할까?

'

기사에 돈 많이 벌었다고...수익률 대회에서 1등했다고 하는 기사를

읽을때마다 머리가 멍해집니다

난 왜 그렇게 못할까..나도 열심히 하는데..

그사람들은 얼마나 노력하고 연구하길래 그 경지에 올라 웃고 살까?

특별한 노하우가 있겠지 하면서도 어쩔땐 그런사람 밑에가서 심부름이라도

하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이생활도 지겹고 언제까지 이렇게 돈 몇푼에 세월보낼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이럴바엔 아예 집어치우고 떡볶기 장사를 해도 이것보단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괜히 허황된 꿈만 가지고 세월 다 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동생놈은 사업해서 어린나이에 점포를 세개나 갖고 집에서 기세등등

식구들한테 대접받고 살고 있는데 형이란 놈은 맨날 이러고 있으니

자식한테마저 큰소리칠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조카들은 메이커있는 옷에 좋다는 영어학원에 사고싶은거 다 갖고 사는데

우리 애들은 갖고 싶은거 하나 제대로 사주지 못하고...

그심정 ...대부분 아버지들이라면 다 알겁니다

못난 아빠에 이 고생을 하는구나 싶어 어쩔땐 측은하기도 하니까요

주식말고 새로운 것을 찾아 눈을 돌려봐도 마땅한것도 없고

정말 이대로 버티기엔 제 자신이 힘드네요
저는 왜 그렇게 못할까요?  나도 열심히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