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글로벌 증시

참 혼돈 속에 있는 듯 보입니다.

중국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가 가열되는

국면입니다만,

정확하게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 지는

저도 신문보도에 의존하다 보니

답답한 실정이며 다만 추측과 추리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미국은 금주 중에 또 810억 달러의

리펀딩 국채발행 이벤트를 벌리고 있습니다.

유럽 등지의 재정악화 등 위기감이

증폭됨에 따라,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게 되고 미국은 보다 적은 금리를

부담하면서도 팔고 싶은 국채를 모두 팔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3.61%에서

3.57%로, 2년물은 0.8% 에서 0.76%로

낮아진 상황입니다.

0.1~2%의 차이는 막대한 것이죠....쩝

(미국의 상투적인 국채판매 이벤트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이번 글로벌 증시 터뷸런스 구간에서

결국 일석삼조 또는 사조 이상의 실익은

미국 등 국제금융세력이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현재 국면은 미국 금융자본에 의한 현재의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지속적 가동이냐 아니면 공동파멸이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국면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는

글로벌 경제는 결국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면서

순항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최소한 2/4분기 까지는요...ㅎ)

미국으로서는 서두를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유럽, 일본의 재정적자,,,,미국의 쌍둥이 적자를 완화하고

자만에 들뜬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반드시 필요하고....

향후 중국이 인위적인 환율조작에서 서서히 시장의 기능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은...

미국 등 서방의 이해에 절실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중국에게도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게 있어서 향후 안정적으로 대규모의 국채를 팔아먹기

 위해서는 위안화 절상이....아주 중요하며...지금이 반드시

 위안화 절상을 이루어 내야만 할 적기입니다....왜 그런지는

 저의 지난글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미국과 중국이 마치 프로바둑 9단간의 대전에서

기싸움이 벌어지듯이...서로 팽팽히 맞선 상황입니다.

그러나,

프로바둑이 아마바둑과 다른점은

항상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을 지향한다는 것이고....

상황타개 능력이 탁월한 데 있습니다....

즐겁게

향후의 바둑 전개를 감상해 보고자 합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