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분할매도를 종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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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법은 다양하게 많기에 제가 드릴 말씀 아닙니다만,

정석으로 장기 투자하려는 분에 한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잃지는 않고 있다는 많은 개미님들은 자신이 잘해서

이익이 창출되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RSI 70 제일 힘 빨 좋을 때이기 때문이지

자신이 운영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장이 먹여준 것이지요.

 

조금 더 있으면 종합주가지수 주봉상 RSI 75를 넘을 것이고

자칭 고수들이 많이 등장할 것입니다.  (주식경력 5년 이내)

 

분할매수, 분할매도 여러분께서는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원칙은 그게 아닙니다.  분할매도라니?  큰 일 날 말씀을.

분할매도의 속을 들여다보면 욕심이 근저에 깔려 있습니다.

끝까지 쫓아가 먹겠다는 것이지요.  장대음봉 무시합니다.

그러기 위해 무서우니 반은 팔고, 반은 두고 보겠다는 겁니다.

 

RSI 80 오고 대량거래에 장대음봉, 칼든 강도 캔들이 보이걸랑

(주가 일시 회복할 수도 있고, 운좋아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분할매도하지 마시고, 모두 처분하고 주식시장을 떠나십시오.

 

분할매도 우찌고 하는 것은 초강세장에서 초하락장으로 돌변

시장 바뀌는 것을 모르고 계속 사고 파는 짓 하겠다는 겁니다.

반드시 메모해 두십시오. 초강세장 후는 바로 초약세장이란 걸.

 

주식 경력 5년 이내인 분들이 제일 깨지기 쉬운 자리입니다. -.-

장이 먹여 주는 것이지 자신이 잘해서 재주피워 먹은 게 아닌데

열심히 사고 팔면서 챠트도 보고 공부했다고 기고만장을 합니다.

지금이 가장 힘빨 좋을 때이기에 매수종목에만 집중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뻥 나가 자빠지는 것은 RSI 80에서 꺽일 때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책에도 잘 안 씁니다.

책도 온통 수익률 게임에 한 눈이 팔려 있습니다. (경력 5년차 이내)

제가 경력 5년 강조하는 것은 이 기간이 한 사이클이기 때문입니다.

 

온통 급소(?)를 찔러 매수!  급등주를 발굴! 이런 핑크빛 얘기뿐이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피보란 것입니다.

비싼 수업료 지불하고 10년 뒤에나 보세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ㅉㅉ.

 

매수는 수줍은 처녀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낙엽을 모으는 분할매수)

매도는 놀란 토끼처럼(일괄하여 한방에 처분하는 매도)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RSI 80 근처, 대량거래, 장대음봉, 칼든 강도 캔들 오면

일괄 매도하고 도망갈 자리이고, 주식시장을 오랫동안 떠날 자리임을.

 

제 밑천을 모두 드러 냈기에 저는 이만 조용히 퇴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