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고수의 “방법을 가르쳐 줘도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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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에서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고 거래 방법을 공개한 고수로 널리 알려진 어느 분의 말씀이 “사실 옆에서 가르쳐 드려도 수익난다는 보장 없습니다. 제가 여지껏 제 주위 여러분들 많이 가르쳐 드렸는데 수익 못 내시더군요. 본인이 계속 노력하면서 다듬어 가야합니다.” “예전에 PC 방에서 매매할 때, 옆에 지인들과 몇 명 같이 한 적 있었는데 그분들 전부 깡통 됐습니다. 어차피 본인이 매수시점 못 잡으면, 단타 불가능합니다.”라는 말씀을 이제 이해할 것 같습니다.


총 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총과 총알을 줘도 모두가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습니다. 야구의 규칙과 공 던지는 방법과 공치는 방법을 가르쳐줘도 모두가 박찬호 이승엽 추신수 같은 선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에 이르기까지 수년간을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방법을 배웠고 익혔지만 모두가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일류대학에 진학하지는 못합니다.


주식의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투자의 비법(?)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고수의 비법은 널리 알려진 일반적인 방법일 뿐 비법은 아니며 단지 일반적인 방법을 적용하고 실천하는 능력 면에서 비범한 고수라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팍스넷 고수 분들의 특징을 보면

첫째는 자신의 확실한 전공분야가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남들보다 많이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양봉공략 낙주매매 상한가매매 돌파매매 등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각자의 성격 스타일에 따라 자신과 궁합이 맞는 분야에 집중해서 선택한 전공분야에서 인고의 노력으로 최고가 되신 분들이 고수라 생각 합니다. 저 자신은 아직도 준비생이지만 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노력의 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 주식투자계급분류 :

1단계-준비생(수익 내는 방법 찾아 원칙 규칙 정립. 이론적 접근. 자동차 면허시험의 필기시험).

2단계-연습생(정립된 규칙을 실전에 적용해 보고 검증하는 실전훈련. 자동차주행시험)

3단계-입문생(전업 시작하는 단계. 면허취득 왕초보)

4단계-초보(본격전업단계. 직접 차를 끌고 다니지만 불안하여 대중교통이 편함)

5단계-하수(수익으로 생활하며 안정화 단계로 3년 정도의 경력과 자가운전이 편함)

6단계-중수(투자에서 개인적 경제적 여유생활)

7단계-고수(고수1단~고수8단계로 경제적 여유로 주식 이외에도 투자를 고려하고 주변도 돌아보는 단계)

8단계-달인, 장인, 마스터, 9단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