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정표의古戰과實戰投資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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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족쇄를 채우고 공격하라!

兵法36計中第35計 연환계(連環計)[잇닿을 연(連). 고리 환(環). 꾀 계(計)]이니,

고리 같이 연결해 놓고 치라는 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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瑜又差人西山放火,南屏山舉旗號。

주유도 사람을 보내 서산에서 방화하면, 남병산에서 깃발을 들게 한다.

各各準備停當,只等黃昏舉動。

각각 준비를 마쳐, 오로지 황개의 거동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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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分兩頭:

이제 이야기는 두 갈래로 나뉜다.

且說劉玄德在夏口專候孔明回來,

한편 유현덕은 하구에서 오로지 공명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忽見一隊船到,乃是公子劉琦自探聽消息。

문득 한 무리 선단이 몰려오니, 바로 공자 유기 스스로 소식을 알고자 온 것이다.

玄德請上敵樓坐定,說:

현덕이 적루[敵樓]로 불러 자리 잡고 앉아, 이야기한다.

「東南風起多時,子龍去接孔明,

"동남풍이 거세게 불기에, 자룡을 보내 공명을 접하게 하였으나,

至今 不見到,吾心甚憂。」

지금까지 오는 게 보이지 않아, 내 마음이 몹시 걱정이네."

小校遙指樊口港上:

소교[小校:병사]가 손가락으로 번구 어귀를 가리켜 말한다.

「一帆風送扁舟來到,必軍師也。」

"돛에 바람을 가득 실은 배가 오고 있는 게 아무래도 군사이십니다."

玄德與劉琦下樓迎接。

현덕이 유기와 더불어 영접하러 적루를 내려간다.

須臾到,孔明,子龍登岸。玄德大喜。

잠시 뒤, 공명, 자룡이 강기슭을 오르니, 현덕이 크게 기뻐한다.

問候畢,孔明曰:

문안 인사를 마쳐, 공명이 말한다.

「且無暇告訴別事。前者所約軍馬戰船,皆已辦否?」

"우선 다른 이야기를 할 틈이 없습니다. 지난날 약속한 군마며 전선은 모두 준비되지 않았습니까?"

玄德曰:「收拾久矣,只候軍師調用。」

현덕이 말한다."수습한 지 오랩니다. 오로지 군사께서 배치해 쓰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孔明便與玄德,劉琦升帳坐定,謂趙雲曰:

공명이 곧 현덕, 유기와 더불어 막사로 들어가 좌정한 뒤, 조운에게 이른다.

「子龍可帶三千軍馬,

"자룡은 3천 군마를 거느려,

渡江逕取烏林小路,揀樹木蘆葦密處埋伏。

강을 건너 바로 오림의 소로로 가, 수풀과 갈대가 우거진 곳에 매복하시오.

今夜四更已後,曹操必然從那條路奔走。

오늘밤 4경 이후, 조조가 필시 그 길로 달아날 것이오.

等他軍馬過。就半中間放起火來。

그들 군마가 지나기를 기다려, 반쯤 지나거든 불을 놓으시오.

雖然不殺他盡絕,也殺一半。」

모조리 다 죽일 것은 없고, 절반만 죽이면 되오."

雲曰:「烏林有兩條路:一條通南郡,一條取荊州。

조운:"오림에는 두 갈래 길이 있소. 한 갈래는 남군으로 통하고, 한 갈래는 형주로 가는 것이오.

不知向那條路來?」

어느 갈래 길로 올지 알지 못하시오?"

孔明曰:「南郡勢迫,曹操 不敢往,必來荊州,

공명이:"남군은 사세가 급박해, 조조가 감히 가지 못해, 반드시 형주 쪽으로 오고,

然後大軍投許昌而去。」

그 뒤 대군이 허창으로 달아날 것이오."

雲領計去了。

조운이 계책을 받들어 떠난다.

又喚張飛曰:

다시 장비를 불러 말한다.

「翼德可領三千兵渡江,截斷彝陵這條路,去葫蘆谷口埋伏。

"익덕은 3천 병력을 거느려 강을 건너, 이릉 쪽의 길을 차단하고, 호로곡 입구로 가 매복하시오.

曹操不敢走南彝陵,必望北彝陵去。

조조가 감히 남이릉으로 가지 못하고, 틀림없이 북이릉으로 갈 것이오.

來日雨過,必然來埋鍋造飯。

내일 비가 온 뒤, 그는 틀림없이 솥을 놓고 밥을 지을 것이오.

只看煙起,便就山邊放起火來。

밥 짓는 연기가 솟거든, 바로 산비탈에서 불을 놓으시오.

雖然不捉得曹操,翼德這場功料也不小。」

비록 조조를 사로잡지 못하더라도, 익덕은 거기서 공을 세움이 적지 않을 것이오."

飛領計去了。

장비가 계책을 받들어 떠난다.

又喚糜竺,糜芳,劉封三人,各駕船隻。遶江剿擒敗軍,奪取器械。

다시 미축, 미방, 유봉, 세 사람을 불러, 각각 배를 타, 강을 돌며 패군들을 죽이거나 사로잡게 한다.

三人領計去了。

세 사람이 계책을 받들어 떠난다.

孔明起身,謂公子劉琦曰:

공명이 일어나, 공자 유기에게 말한다.

「武昌一望之地,最為緊要。公子便請回。

"무창은 일망지지 이니, 가장 긴요합니다. 공자께서 어서 돌아가시기를 청합니다.

率領所部之兵,陳於岸口

휘하 병력을 거느리고, 안구에 포진하십시오.

操一敗必有逃來者,就而擒之,卻不可輕離城郭。」

조조가 한바탕 패해 도망쳐 오거든, 곧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나 성곽을 함부로 떠나선 안 됩니다."

劉琦便辭玄德,孔明去了。

유기가 곧 현덕과 공명을 작별해 떠난다.

孔明謂玄德曰:「主公可於樊口屯只,

공명이 현덕에게 "주공께서는 번구에 주둔하셔서,

憑高而望,坐看今夜周郎成大功也。」

높은 곳에서 살피며 편안히 앉아 오늘밤 주랑이 큰 공을 세우는 것을 보시면 됩니다."

<다음 주(週)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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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註)

*적루[敵樓:적을 살피는 망루]

*소로[小路:좁은 길. 지름길]

*일망지지[一望之地: 한눈으로 살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땅]

*안구[岸口: 언덕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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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향상된 발전과 성공투자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