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을 때, 겁(劫)을 주어 쳐라!

손자병법36계中 제5計 진화타겁(趁火打劫) [뒤쫓을趁. 불火. 칠打. 위협할劫]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BC770년~ 221년)제(齊)나라가 연(燕)나라를 공략(攻略)했다는

고사(故事)에서 유래(由來)되었다고 합니다.

춘추5패[春秋五覇 => 제(齊)의 환공, 진(晉)문공, 초(楚)장왕, 오(吳)합려, 월(越)구천]이자

전국칠웅[戰國七雄=> 韓·魏·趙·齊=田齊·秦·楚·燕]중 하나 이였던 제(齊)나라는

한(韓)나라와 손을 잡고 연(燕)나라를 공략(攻略)하려 하였으나,

옆 나라인 조(趙)나라와 초(楚)나라의 방해로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때 한(韓)나라가 진(秦)과 위(魏)에게서 공격을 받았다.

당연히 동맹국인 제(齊)나라는 한(韓)나라를 구원하러 가야하는데도 가지 않았다.

한편 조(趙), 초(楚) 두 나라는 한(韓)나라가 멸망(滅亡)하면

다음은 진(秦)과 위(魏)가 자기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참전했다.

즉, 한(韓). 진(秦). 위(魏). 조(趙), 초(楚) ５국간의 전쟁(戰爭)이 벌어졌다.

그 틈을 타서 제(齊)나라는 재빨리 연(燕)나라를 공략(攻略)했던 고사(故事)중의 일화다.

BC 314년, 연(燕)나라의 왕 쾌(哙)는 재상인 자지(子之)와 그 일당에게 우롱을 당하고는

요(堯)임금과 순(舜)임금이 현인에게 양위를 한 고사(故事)를 모방하여 그의 왕위를 재상인 자지(子之)에게 양위했다.

자지(子之)가 집정한 지 3년째 연(燕)나라에는 대혼란이 일어나고,

각 종족들은 자지(子之)를 증오(憎惡)할 정도가 극(極)에 다 달았다.

이에 장군 시피(市被)와 태자 평(平)은 함께 모반을 계획하고 자지(子之)를 공격할 준비를 하였다.

당시에 어떤 사람이 연(燕)나라의 이웃 국가인 제(齊)나라의 선왕(宣王)에게 권고하기를

“이 기회를 이용하여 연(燕)나라를 공격하면 반드시 그들을 패배시킬 수 있습니다.”했다.

그러자 선왕(宣王)은 사람을 보내어 태자(太子) 평(平)에게 이런 권고가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기는 태자(太子)를 위해서 힘을 다하고 싶다는 표시를 하였다.

이에 태자(太子) 평(平)은 그와 뜻을 같이하는 무리들을 긴급히 불러 모으는 한편,

장군 시피(市被)는 왕궁을 포위하고, 자지(子之)를 공격하였으나 결과는 실패로 끝났다.

태자(太子) 평(平)과 장군 시피(市被)는 이 전쟁(戰爭)으로 사망하고,

연(燕)나라는 수 개월간 내전(內戰)상태에 들어가서 수만 명의 병사들이 죽으니

연(燕)나라 백성들의 원성이 거리에 가득 찼다.

이때 다시 어떤 사람이 제(齊)나라 선왕(宣王)에게 말하기를,

“지금 연(燕)나라를 공격하면 바로 주(周)나라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이

은(殷)나라 주왕(紂王)을 토벌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

제(齊)나라의 선왕(宣王)은 대장군 광장(匡章)에게 10만의 대군을 주고 연(燕)나라를 공격하게 한다.

연(燕)나라의 백성들은 오래 전부터 자지(子之)를 극도로 미워하였으므로,

제(齊)나라 병사들이 나타나자 바로 성문을 활짝 열고 맞아 들였다.

대장군 광장(匡章)이 순식간에 연(燕)나라의 도성을 점령하자

자지(子之)는 도망을 가고, 연(燕)나라 왕 쾌(哙)는 피살되었다.

이로써 연(燕)나라는‘진화타겁(趁火打劫)계략을 사용한 제(齊)나라에 의해 점령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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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투자(投資)에서도

진화타겁(趁火打劫)의 계략은 개미핥기패턴(pattern)과 유사 합니다

위의 계략(計略)과 패턴(pattern)에 당하지 않기 위해선 이욕심(利慾心)을 버려야합니다

상승시 추격매수하고 하락시 공포에 투매하는 뇌동매매의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무기가 분할투자(分割投資)입니다

소량을 매수하면 혹시 잘못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마음으로 시장을 바라보며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역대의 유명한 고수들도 분할투자자(分割投資者)였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 하시고

분할투자원칙(分割投資原則)을 고수(固守)하여

항상 여유 있는 마음과 안전하게 투자(投資)하는 전략(戰略)으로 대응(對應)하셨으면 합니다.

-님들의 成功投資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