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36계 - 第3計 차도살인(借刀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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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계(勝戰計)

 

第3計 차도살인(借刀殺人)



빌릴 차(借). 칼 도(刀). 죽일 살(殺). 사람 인(人)이니,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인다. 는 말이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은 노(魯)를 공격하려는 제(齊)의 계략을 알고, 제의 내부를 혼란시켜 오(吳)와 전쟁토록 만들었다.

 

즉 제(齊)가 노(魯)를 공격할 여력이 없게 만들었다. 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 적의 내부를 혼란시켜 자멸(自滅)시키거나, 적의 적을 이용하여 싸우게 하여 아군의 전력을 소모시키지 않고 적을 이기는 것이다.

 

중국의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법과 유사하다.

 

 

세력들도 그렇게 한다. 어떤 종목에서 개인들이 많이 붙어 있으면 아예 들어오지 않고 기다리고 버틴다.

 

그러면 개인들은 서로 매매하면서 그 종목의 주가는 횡보를 하게 된다.

 

주가가 오르지 못하니 오히려 조금씩 떨어진다. 

 

마침내 개인들은 그 종목에 대한 매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다른 종목으로 눈길을 돌린다. 대개 이런 상황일 때는 악재까지 터져서 개인들의 투매현상도 빚어지게 된다.

 

울고싶은데 뺨을 쳐주는 것이다.

 

외국인이나 기관들은 이 때 슬슬 그 종목 주식을 슬슬 매집한다. 

 

아주 낮은 가격으로 대량의 물량을 챙기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뒤 주가를 슬슬 부양하는 것이다.

 

 

우리 개인들도 세력에 차도살인의 전략을 잘 살펴 그에 알맞은 대응을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