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한 강세장의 지속을 예측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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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강한 강세장의 지속을 예측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단순한 차트분석....즉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그 것보다 더 중요하게....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세의 논리"입니다.

 

 

 시세의 논리라고 하니깐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데

 

 

 종합지수 뿐만 아니고

 

 개별종목에서도........가장 중요한 투자의 착안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두절미하고.......한마디로 코스피가 강세흐름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코스피가 상대적인 기대수익률에서 아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지금의 상황....즉 경제지표들은 호전되고 있고

 (지표의 특성상) 향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만,

 

 제가 지난 글들에서도 지적드린 바처럼

 세계경제의 체질은 점점 허약해 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실물경제적 관점)

 

 상황이 이렇다면.....

 주가가 계속 오를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지금 바로 꺽여야 하는 것일까요?

 

 그건 그렇지 않지요.....

 

 시세의 논리상......맞지 않습니다.

 

 우리가 본질적으로 생각해보면.....

 지금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의 코스피의 기대수익률이 타시장보다 상당한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은 항상 기대이익을 쫓아 흐르는 것입니다....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할 때....코스피는 현재 가장 기대수익률이 높은 시장입니다.

 물론....부동산 거품 등 거시경제적 리스크가 잠복해 있으므로

 

 2000년대 초와 같은 몇년에 걸친 대세상승은 기대하기 곤란합니다.

 

지금 우리시장에 물밀듯이 밀려오는 외국자금들은

중기성 자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최소 연말까지는

외국인들이 우리장을 통해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호기입니다.

 

경제사이클상 그렇다는 것입니다.

 

미국 다우지수로 눈을 돌려보면.....

역시 전망은 어둡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우의 조정은 길어야 내일 또는 모레까지로 보입니다.

결코 중국과 같은 급락은 연출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중국장이 급락하니깐...

많은 분들이 두려워 하시는 것 같은 데......

 

저는 중국장의 급락은 악재가 아니라 호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중국에 투자하는 외국인투자자의 입장이라면...

지금 일단은 돈을 빼는 시점이 맞습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했는 데.....

지금 빠지지 않으면 환차손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곧 시행될 출구전략으로 인한 충격으로 타격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미국이나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특수한 금융환경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할 때

향후 (풀었던 유동성의 회수가 가능한)국채매입 중심으로 접근하지만....

 

중국은 사실상 그린백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국가이지요....

즉...은행이 기업에 대출해 주면서 유동성을 공급하지만,,,,,,,

기업이 안갚더라도 큰 문제삼지 않는 (어쩌면 받을 의사도 없는)

구조란 말입니다.

 

이 말은...즉....

중국의 경우,,,,,,,신용수축으로 부터 되튀어 오르는 회복기에는

 우리나라나 미국보다 강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요건...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구요...

 

다만, 문제는......

이런 (부실한) 유동성 팽창을 그냥 방치해 둘 경우....

심각한 버블....인플레이션으로,,,,결국 치명타를 맞을 수 밖에 없다는

약점을 가진 구조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경제관료들은 똑똑하지요...이 문제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늦어도 연말부근에는 출구전략 시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쩝

 

그럼...외국인투자자들요???....당연히 잘 알고 있죠...

 

그러니깐.....중국당국 보다 한발 빨리 움직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가지 더...지적하자면...

지금 빠지지 않으며....환차손을 입을 가능성이 크지요

 

결국,,,,,,부실한 토대위에 늘어난 유동성은

결과적으로 해당국가의 통화가치 하락을 가져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쩝

 

외국자본이 빠진다고 해도....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입니다.

 

외국자본이 빠지면서......

중국 위안화의 약세는 진행되겟으나...다행히 세계경제의 회복이

미약하나마 진행되는 국면이므로.....

 

수출에 의존하는 중국기업들의 환율하락 효과에 대한 기대 등이

중국증시의 급격한 추가하락을 결국 방어해 줄 것입니다.

 

아울러...중국증시에서 한탕하고 빠진...외국자금들....

그냥 놀고 있을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미국, 일본, 한국 증시로 흘러들어 올 것입니다.

 

세계경제 사이클상....현국면은...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증시의 기대수익률이 타자산에 비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을 거론하는 것은....

예상컨대.....올 후반부 일본증시의 상승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집권으로....금리의 점진적 인상이 예상되고 있고...

엔케리 트레이드의 상환압력도 점증할 것입니다.

따라서....엔화의 강세전망이 외국인투자가로 하여금 일본증시에

투자를 촉발시킬 것으로 봅니다.

 

지난 10여년 간 장기간의 불황을 거치면서

일본 은행의 예대율이 80%대까지 안정화 되어 있으므로

 

새로 집권한 민주당이 제시할 신성장동력 산업에

충분한 자본을 공급할 여력이 있다는 점도

 

일본증시의 부활을 예견케 하는 대목입니다.

 

일본증시의 전망이 상향되면 당연히 코스피도 좋아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일본, 한국 모두 향후 증시전망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예측입니다만)

코스피의 경우, 1650~1700포인트에서는 100~150포인트 가량의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고...

 

그 이후 연말까지 1800포인트는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