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이란 미리 짐작하는 것을 말한다.

분석이란 객관적(이 용어가 적당하지 않으면... 상호주관적이라 하자)인 사실을 기초로 쪼개고 정리하여 귀납적으로 이론을 정립하거나 정리된 자료를 토대로 향후를 미리 짐작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체계화하는 작업등을 말한다.

혹자는 미래를 분석한다고 얘기하는데 용어사용이 부적절하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그것이며 그것의 객관적 자료는 없다. 다만 과거의 확률적통계를 가지고 미래의 모멘텀이 어느 범위에 있는 것인가를 미리 짐작하는 것이며 그 확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불과한 것이다.

미래를 분석한다는 것은 그러므로 부적절한 용어이다.

천리안을 가져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100% 확률을 가진 능력자가 미리 내다보는 미래의 객관적자료를 기초로 할 때만이 분석이란 용어를 쓰는 게 적절하다.

만약 그 경지라면 개인적으로 구태여 가타부타 왈가왈부 할 필요없다.

자본주를 찾아 실험을 해 보여 확신을 준 후 크게 몰빵해서 수익을 내고

그 자금을 기초로 천문학적인 자산가가 되어 증시에서 손실본 사람들을 구제해 버리겠다.

또는 시장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거대한 자금력을 가진 측에서 증시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차트를 인위적으로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경우,  그 가능성을 토대로 분석한다면 어느 정도 납득할 만 한 용어사용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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