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는 주식 때문에 실패하고 고통받는 개미가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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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 ~ 2월

 

 올해 초에만 해도 , 

 

 미네르바는 종합지수가 500선을 구경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석학들은  더블딥이다.

 

 극단의 비관론이 유행처럼 창궐했었습니다.

 

 

 물론 올해만 그런 것이 아니었지요 ...

 

 

 미네르바 때문에  주가 최고 바닥에서 물량 다 털고 , 펀드 환매 했다며, 울분을 토하는 직장인도

 

 더러 보이고,

 

 

 올해 같은 상승장에,

 

 보조지표에 목을 메고,  어설프게 단타친 개미들은 ,  한 해가 지나고 나서 계좌를 보면

 

 허탈한 한 해가 되었을 겁니다.

 

 

 주식으로 지금까지 날린돈 , 진짜 제대로 공부해서  본전 찾고,  아파트 평수도 늘리고,

 

 내년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가격경쟁력 좋은 외제차들을 보면서

 

 내년에는 차도 바꿔야지 하는 야무진 꿈을 꾸고 계셨을 겁니다.

 

 

 옆 동에 사는,  정배열 역배열도 모르는, 아줌마도 올해는 300% 벌었네 ... 어쩌네 하는데

 

 보조지표 5~6개 깔고 , 주봉, 일봉, 분봉에

 

 검색식 돌려가며,

 

 눈알빠지게 차트 돌려가며, 

 

 마우스를 몇개나 새로 사면서까지 매매 해봤자....

 

 

 체계가 없고 , 근본이 없는 매매는

 

 올해 같은 상승장에는 인덱스 펀드 수익률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 일겁니다.

 

 

 감히 말씀 드리면   보조지표 가지고  단타 쳤다면 .... 손실 안보고 본전만 했다해도 당신은 ... 고수 입니다 ...

 

 허 허 허 ....

 

 

 

 제가 강조 하고 싶은 것은 보조지표가 본질이 아니라는 겁니다.

 

 

 

 운전면허증  취득해 보셨죠 ....

 

 

 



 

 

 

 

 

 

  보조지표 라는 것은  운전연습할때 , 

 

  초보들에게 손쉽게 학습하기 위한 일종의 보조 도구 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매매하고 있는 이 시장은

 

  총성과 , 포성이 들리지 않는 소리없는 전쟁터 입니다.

 

  말그대로 실전 입니다.

 

  파생 시장에서는 주식보다 더한 피가 튀기지요 ..... --;

 

 

 

 

  카레이싱을 하는 트렉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레이서와  경량화와 안전장치등 레이싱에 맞게 최적화된 튜닝된 차량과

 

 

  아직 면허증도 없이 운전면허 학원에서 , 

 

  중고  포터 같은 차량으로  S자, 굴절 코스 연습하는 사람 모두가

 

  고수 인 줄 착각하고 같이 경쟁하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 입니다.

 

 

 

 

  그런데 더 코믹한 것은 주식시장의 본질이 뭔지 모르는

 

  중고 포터로 S자 , 굴절코스  통과요령을 방금 막 배운 , 무면허 운전학원생도

 

  운전면허 학원 마치고,  한적한 공터에서  .... 다른 초보 무면허 운전자에게

 

  아주 노련한 고수인척  운전교습을 시키는 것 처럼 .... 주식시장도 그런 부류들이 많다는 겁니다.

 

 

  어떤이는 보조지표를 가지고,

 

  어떤이는 종목 추천을 가지고,  등 등 ~

 

 

 

 

  주식판에서  글로벌 호구가 되어

 

 

  외국인 에게 삥뜯기고,

 

  기관에게 삥뜯기고 ,

 

  자칭 주식 전문가 유료 리당에 삥뜯기고,

 

  게시판에 글올리고,  쪽지 전화등으로 유료 강의 하는 자칭 고수에게 삥뜯기고

 

  주식실전 매매로는 한계를 감지하고,  책써서 책장사하고, 강연회 하는 사람들에게 삥뜯기고

 

  경제방송에서 호재성 뉴스 터트린거 보고  추천종목 추격매수하다,   삥뜯기고

 

 

  이런거 절대 하지 마시고 ........

 

 

 

 

  2010년 에는 

 

  개투 여러분 모두 노련한 레이서가 되어,  본인만의 원칙이 있는 튜닝된 차량과  우수한 제동능력을 갖춘 브레이크 시스템

 

  등으로 시장에서 살아 남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시장에서 글로벌 호구가 아닌

 

  글로벌 악당이 되어 시장에서 내 밥그릇 을 채워 오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