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시작하고 몇년정도 지나면

주식을 어떻게 공부해야되는가?

이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 더 지나면 다시 이문제를 잊기도 하고, 다시 떠올리기도 하고 이를 반복한다.

뭔가 부족해서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공이 부족하든가 공부가 부족하든가 뭔가 부족하니 안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에 정확한 답변을 주는 사람도 없다.

엉아가 연휴를 맞아 이문제를 잠시 고찰해보겠다.

직업상 금융지식에 도통한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났었다.

불행히도 그들중 큰 부를 축적한 이는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직업상 남보다는 부유하게 산다.

요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먹는다는 것이다.

그 곰들은 스스로가 곰인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재주로 많은 먹이를 취할뿐 큰 돈을 취하지 못한다. 아니 취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고로 곰이 될 필요는 없다.

물론 당신은 지금 곰이 될 수도 없다.

그들은 그 재주를 가지기 위해서 이미 10여년이상 금융밥을 먹은 사람들이기에 그들 만큼의 재수를 부리기는 불가능하다.

고로 곰이 될 수도 없고, 곰이 될 필요도 없다.

이 관점을 머리에 두고 공부의 방향을 잡아야 된다.

우선 주식과 금융에 대한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잡기술에 관심을 가지지 마라

이는 널려있는 전문가와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는 지식을 취해도 별차이가 없다.

여기에 시간과 열정을 쏟지 마라

특히 주식매매의 세세한 기법에 시간을 할애하지 마라

엉아가 얘기하는데 이는 당신에게 돈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

우선은 돈의 큰 흐름에 집중해라

오늘 여까지..담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