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개미들이 안고 있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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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미들은 고민이 많다.

조정이 깊어질 것인가? 하락장으로 돌아설 것인가? 상승이 이어질 것인가?

상당히 미묘한 장세가 개미들에게 투자에 대한 고민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다우가 1만을 돌파하고  1만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하고있다.

여러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다우지수는 상당기간을 이어온 상승에 약간의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도 보이곤 한다.또한 1만선 돌파를 생각보다 빠르게 하고 있다는 견해도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볼 때는 사실, 잠시 쉬어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현재 코스피는 얼마전 부터 세계증시에서 조금은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또한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가 투자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고 있다.

 

향후 지수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과 예측해 볼 수 있는 경제 동향을 근거로 접근해 보는 방법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흐름과 그속에서의 한국경제의 흐름 이부분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미국의 지표들은 바닥을 치고 서서히 나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세계 주요국의 지수는

여전히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한가지 재미 있었던 것은 호주의 첫번째 출구전략 발표후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점은 여타 나라의 출구전략이 실행 되더라도 단기적인 악재에 불과 하거나 오히려 호주와

마찬가지로 호재로 작용 할 수있다는 예를 확인하게 되었던 점이다.이는 출구전략 구사는 경제의 회복을

명확히 알려 주는 신호로도 이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글로벌 경제흐름과의 괴리는 지속 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므로 지속 될수록 기회가 될 수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의 흐름은 몇가지 부분에서 짚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수급 부분으로 기관/외인/개미들의 움직임이다

기관은 환매로 인한 매도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되어 왔다.이것이 우리나라 지수를 잡고 있는 한 부분이다.

그러나 환매의 추세는 서서히 수그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는 곧 환매가 그칠 수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게 한다.

 

둘째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의 한국경제인데,

이는 단적으로 표현해서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좋은 위치를 찾아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 상승,현대차/기아차의 세계점유율 상승,전자제품(LCD TV,핸드폰...)의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은 현재 글로벌 마켓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상황이다.또한 한국지수의 FTSE편입

세계각국과의 FTA체결이 점차 확산 되어 가는것은 우리경제에 큰 밑거름이 되어 갈 것이다.

 

이와같은 현재의 상황이 말해 주는것은 한국경제가 세계 각국중에 제대로 성장의 길로 걸어 가고 있는 나라중

하나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한국주식을 사고 있는 이유인 것이다.

 

세계증시는 지금 상승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한국증시 역시 아직도 여전히 상승장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조정이 좀 더 깊어 1500후반대 까지 밀렸었으면 멋진 조정이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반면 그만큼

지수 조정시 매수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던 사실이다.

 

그럼,언제까지가 우리증시의 상승장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그 해답을 현재의 주도주에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주도주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많지만 현재 한국경제의 주춧돌인 전기전자 IT/자동차 관련주들은 상당기간

주도주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나갈 펀드멘탈과 실적을 보여 주고 있다.또한 그 분야가 코스피를 견인하는

큰 힘으로 작용 할 때 비로소 코스피 역시 한단계 레벨업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주도주들의 세계시장 점유율과

실적이 주춤하게 되는 시점 까지는 상승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갑작스런 돌발악재나 대형악재가

나온다면 상승은 상당기간 주춤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개미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볼 분야는 이 주도주들과 주도주와 생명을 함께 하고있는 협력회사에서 찾을 수있을 것이다.

그 중 글로벌 성장성/실적증가/저평가 되어 있는 기업들은 반드시 포트에 일부 편입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경제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세밀한 분석이

우리개미들의 수익의 방향을 결정해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