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궁극적 실패 원인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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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을 쓰고나서 나름 느낀 바가 있어서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데이트레이딩에서 개인들의 궁극적 실패 주 원인이 무었인지

오늘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인들은 수익은 적게 여러번 내다가

가끔 큰 손해를 봄으로써 대부분 실패를 하게되는 특성이 있다고합니다.

아마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고 실제 느끼고 계실 겁니다.

 

저의 경우도 예전에 기술분석은 수익을 낼만한 정도가 되었는데

자꾸 가끔 크게 잃어서 수익이 누적되지 않는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통 리스크 관리라고 하는데

그것이 심리적 부담과 관련이 있어서 쉽지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즉 .. 지금 100 만원 쯤 잃고 있는 상태인데 손절하라고 하면 심리적으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보통 개인 데이트레이더 분들의 경우

수익이 적게 하루 1% 이렇게 나다가 심리가 제어되지 않아

한번에 수십% 또는 10% 근처 수익을 하루 이틀에 날리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특히 선물 옵션 같은 파생의 경우에서는

하루에 50%, 몇일에 깡통이 되는 경우도 꽤 나옵니다.

 

결국 잘게 계속 모아봐야 큰 거 실수 한두번에 모든 것이 도루아미타불 이 됩니다.

 

결국 그만큼 리스크 관리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거꾸로 생각을 해봅니다.

만일 한달 월급타서 생활비 나 각종 경비 제하고 보험료 제하고

남은 돈 100 만원으로 1 억을 모아보아라 라고 한다면 ..

 

아마 .. 한숨이 나올 것 입니다.

100만원 저축으로 9 년 정도를 꼬박 저축해야 1 억이 될 겁니다.

언제 1 억이 될지 한숨이 나오겠죠.

 

한달에 1000 만원씩 저축을 한다면 10 달이면 될 것을

9 년이나 저축을 해야 하니까요.

결국 중간에 포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오래 걸리니까요.

 

그런데 그걸 거꾸로 트레이딩에 적용해봅시다.

만일 하루에 10 만원 이하만 잃자 .. 그런 상태로 1 억을 잃어보라 ..

 

만일 하루 10 만원 이하만 절대적으로 잃는다면

1 억을 잃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립니다.

 

무려 연속 1000 패를 해야만 1 억을 잃게 되는데

하루 3 번 거래한다고 하면 330 일 거래를 해야합니다.

그럼 1 년 240 일 거래일이라서 1 년 3 개월을 1000 연패를 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만일 승률이 40% 만 된다해도 ..

그 기간은 10 년 이상으로 길어집니다.

 

그만큼 손절의 위력 과 리스크 관리의 위력은 어마어마한 것 입니다.

 

예를들어 시스템 트레이더 들의 경우는

거기서 돌아가는 로직이 수동 전문가에 비해서 별로 뛰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트레이딩은 손절을 완벽하게하고 자금관리, 베팅관리도 거의 완벽합니다.

 

결국 시스템이 돈을 벌수는 없다하더라도

돈을 크게 잃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간혹 그 로직이 제법 뛰어난 것이라면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인간이기에 손절을 기계처럼 완벽하게 항상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베팅 기술이나 요령이 좋아진다면 손절에 있어 더 심리적으로 수월한 방법은 존재할 것 입니다.

 

그 예의 하나로 피라미딩이라는 방법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보통 피라미딩은 물타기의 반대 .. 즉 붙타기를 말합니다.

 

만일 자신의 계좌에 1000 만원이 있다면

처음에 아마 위로 10% 는 갈 거 같다 생각되면

일단 100 만원만 넣어봅니다.

 

% 수치는 그냥 예를 든 것 이므로 % 수치가 제 글의 것이

반드시 아니어도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3% 가 된다면

그냥 손절합니다.

 

100 만의 3% 손실이므로 3 만원 잃은 겁니다.

 

만일 원하는대로 2% 상승이 되면

100만원 더 베팅합니다.

 

만일 반대로 돌아와 0% 가 되면

첫번 백만원은 원금 그대로 이고

두번째 백만원은 -2% 가 되어 2 만원 손실 입니다.

 

만일 원하는 방향으로 2%, 4%, 6% 가면

계속 2% 단위로 100만씩 계속 베팅을 합니다.

3 번쯤 들어가면 즉 .. 300 만원쯤 들어가면 그냥 8, 9, 10% 갈때까지

분할 매도를 조금씩 해줍니다.

10% 에서 모든 거래가 완료 됩니다.

 

이럴 경우 수익은 16 만원이 됩니다.

 

즉 자신의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을 경우는

-3만, -2만 정도에서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될 경우에는 무려 16 만원이 됩니다.

 

결국 원하는 방향일 때는 수익을 충분히 취해주고

방향이 맞지 않을 때는 수익을 초기 소액일 때 끊어버려서 손실을 줄이게 됩니다.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 점은

만일 횡보권이 계속 나오면 진입,손절,진입,손절,진입,손절 의 무한 반복이 됩니다.

따라서 추세로 어느정도 진행이 될 확률이 있는지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부분은 결국 기술적 분석 실력의 몫 입니다.

 

결국 피라미딩은 자신이 원하는 추세로 갈 경우는

수익을 극대화 하고 원하는 방향이 아닐 때는 초기 소액으로 끊어 버림으로써

원하지 않는 추세를 빨리 끊어 버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 추세를 철저히 추종하는 방법이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소액일 때 손절을 하므로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매우 적어서

손절이 잘 될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결국 추세 추종이란 별게 아니고

원하는 진행 방향이면 물량을 넣고 따라가고

원하는 방향이 아니면 빨리 짜르고 나오는 것이 되는 것 입니다.

 

단순히 원하는 방향이 아닐 때 손절을 하는 거

그거 자체만으로도 추세 추종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렇게 피라미딩을 하셔도

결국 기술적 분석상 어느 정도 약간이라도 추세가 발생해 주지 않는다면

안되기는 안되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

 

따라서 기술적 분석 실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피라미딩은

철저한 추세추종이라는 점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라는 점을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많이 잃지 않고 조금씩만 잃어준다면

데이트레이더 분들의 생명력은 길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 줄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