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기본은 추세와 수급의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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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산책을 나간 강아지와 주인이 있다. 강아지는 오래간만에 밖에

나와 마음것 뛰어 놀고 있다. 하지만 강아지는 아무리 뛰어 놀아봐야

 주인의 그늘을 벗어 나지 못한다. 버려지는 개가 아니라면 결국에는

주인곁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다.

 

투자자라면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 봤을 것이다. 가치투자를 비유하는

글이다. 주식이 아무리 저평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할지라고 결국에는

 가치에 수렴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내생각에는 기술적 투자인

차트 투자에서 이러한 이론이 적용 된다고 생각된다.

 

먼저 주인이란 큰 추세의 흐름을 뜻한다. 즉 횡보인지 상승인지 아니면

하락인지 종합주가 지수의 커다란 방향성을 뜻한다. 강아지는 개별종목을

뜻한다. 개별종목이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결국에는 코스피 종목이라면

코스피 안에서 코스닥 종목이라면 코스닥 안에서 노는 것이다. 그만큼

가장 중요한 흐름은 큰추세의 패턴을 결정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내가 현재 큰 추세의 어디에서 투자를 시작하고 있는지 판단을 해야하는

것이다. 작년과 같이 종합주가 지수가 지속적으로 밀리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올라봐야 단기적으로 급등하고 주저 앉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반대로 올해와 같이 코스닥과 코스피가 큰추세를 내며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부실한 종목을 제외한 어느정도 이상의 기업들은 거의 상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현재 종합 주가지수의 추세는 횡보 구간이다. 상승할지 하락할지 갈팔 질팡

 하는 모습이다. 외인들에 의해서 매수세가 유지되어 그나마 종합주가지수가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을 따라 사줘야 수익을 낼수 있는 것이다. 종합주가 지수가 아무리 올라도

이들이 사주지 않는 종목은 오르지 않았다.

 

이처럼 투자란 큰추세를 가장 먼저 고려한뒤에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 하는

 세력을 연구해 봐야한다. 외국인인지 아니면 국내 기관 투자자들인지 아니면

 개미들인지를 생각해 봐야한다. 그뒤에 이러한 분석이 끝났다면 이들이 사는

종목에 맞춰서 따라 사줘야 수익을 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