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나의 인생 : 꼴깝떠는 코스피를 지켜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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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코스피가 또

꼴깝을 떨고 있군요

 

중국의 지준률 인상....

 

요놈은 호재입니다.

 

중국이 지준률을 인상하리라는 것은

이미 충분히 예측했던 일입니다.

 

지준률 인상은

통화정책을 통해 위안화 가치를

절상하겠다는 의사표시 입니다.

 

작년에 미국이 중국에 대해

위안화 절상 압력을 지속적으로

넣은 건 다 알고 계실테고...

 

중국은 최소한 대외적으로는,

미국에 굴복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마찰을 감수하면서 까지

위안화 절상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헐리우드 엑션을 여러차례 보여 주었죠...

 

그러나,

사실 중국의 속사정은 미국의 압력이 없었더라도

어차피...(그 시기가 문제였을 뿐) 위안화 절상은

불가피한 사정이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중국의 행보는

미국의 압력과는 별개로

중국의 내부적 사정에 의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인플레이션과 자산가치 버블을 더 이상

방치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인식을 중국 지도부가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경제 관료들은 상당수가

미국 유학파이고...

 

한국, 일본, 미국의 과거 경제운용체제에 대해

해박한 분석과 통찰력을 가진 집단입니다.

 

자산버블을 지나치게 방치하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연말부터 계속

중국의 위안화 절상은 불가피하며...

 

이로인한 최대 수혜국가는

한국이 될 것이다...라고 주구장창

예측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흔히들,,,,

 

중국인 지준률을 인상한다고 하면

마치 중국의 내수가 위축될 것 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건....지극히 단편적인 시각에 불과한

것이죠....

 

왜...지금 이러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지 ...그 내면의 모습을

차분히 살펴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GDP든 기업의 실적이든....총액만으로는

그 실상을 알기 어렵습니다.

 

총액은 단가 곱하기 수량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수요를 반영하는 수량은

이미 급속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통상...금융당국이 저금리 기조에서 금리인상으로

턴하는 경우.....수요의 증가세를 막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원래...금융당국이 이런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중국의 지준률인상은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이

정상궤도에 섰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한국기업은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한

혜택 뿐만 아니라.......주요 경쟁산업에서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게 되는

이점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중국의 유동성은 일시적으로는

축소되는 부작용이 있을 지라도

결국,,,,,중국의 소비자들은 같은 100위안을

가지고도 살수있는 수입품의 수량은 오히려 늘어나게 되므로....

 

한국과 같이 중국수출 경쟁력이 강한

나라는 특별한 플러스 수혜를 입는 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안화 강세로 인한 "승수효과"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스피는 꼴깝을 떨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쌍끌이 매도로 나오면서...

마치 큰 악재라도 터진 것처럼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줍잖은 조정에는 몽둥이가 약입니다.

 

신중한 저점분할 매수전략은

매우 유효한 투자전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