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력 20년 주식으로 돈벌기와 심리이야기..........펌

' 예전에 몇몇 지인분들께서 제게 이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여사님은 어떻게 돈을 벌었고 무슨사업을 그렇게 하셨냐고요. 중요한 것이 아니죠.무슨말이냐면, 만일 제가 아프리카어를 잘해서 돈을 벌었다고 이야기하면 그 분이 아프리카어를 다시 배워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만일 제가 족발가계를 운영해서 돈을 벌었다고 한다면, 그 분이 과연 그 분께서 하시는 일을 그만두고 족발가계를 운영할까요? 답은 아니죠.남이 무엇을 해서 돈을 벌었느냐는 그냥 이야깃거리일수는 있어도 본인과의 먹고사는 문제와는 다른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냐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인 것 같더군요.



그것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선택과 집중’ 이 아닌가 싶습니다.자신이 평생을 장사해도 돈을 벌었다면 장사를 해야 가장 성공합니다. 갑자기 족발집을 운영하는 사람이 낙농업을 하겠다고 뛰어든다거나, 부동산컨설팅을 한다고 중계업자격증을 딴다고 한다면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겠죠..



완전하지 못한 지식과 경험이라면, 새로운 것을 배우지않는 것이 낫습니다.남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얼마가 있고는 살아가는데 잡념일 뿐이지, 지나고 나면 자신과 하등의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아실날이 오실겝니다.살아가면서 사람의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진국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그 사람을 말해주죠. 각 개인의 본성이란 얼굴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많은 편지와 그리고 인터넷의 메일들을 보면서 서로 알지도 못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그 사람만이 갖고 있는 심리가 바로 글과 말투에 나타나죠. 비록 세세하게 각 개인이 생각하고 사는 방향까지는 모르겠지만, .



그 사람의 심리와 성향은 자신이 쓰는 글에 나타나게 마련이랍니다. 이는 저만 아는 것이 아니죠. 모든분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이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본인 자신이라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시죠 실은 본인자신이 아니라 주변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가장 그 사람에 대해서 객관적이죠. 아닌가요?



오늘은 사람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주식이야기 더 정확하게는 주식해서 돈벌수 있는 이야기로 좀 해보려 합니다.세계어느나라를 가던간에 백화점을 가보게 되면, 각 층별로 파는 물건의 층수는 다 똑같죠. 1층에 화장품매장대신에 식료품을 파는 매장이 있다면, 재래시장처럼 어수선하고 음식냄새가 날것이고, 1층에 아동복이나 젊은사람들옷을 판다면 입구부터 특정 연령대의 고객으로 인해서 다른 층의 고객들이 이동하는데 쉽지 않겠죠. 모든 것이 다 이유가 있고, 그리고 사람의 심리에 맞게 각 매장마다 인테리어도 하는 것이랍니다.



경제논리라는 것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말하는데, 시장에 맡긴다는 의미가 바로 그 바탕에는 심리라는 요인이 가장 중요한 큰 줄기인지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신 듯 보여집니다.예는 들지 않아도 주변에서 보이는 것이 바로 심리인데 더 이상 말한 필요가 있나 싶네요.주식시장은 어떨까요?여기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아마 십중팔구는 주식을 해본 경험이 있으시거나 지금도 하시고 계실겁니다.참 재미있는 사실은 주식을 해보신 그 십중팔구중에 아마도 십중팔구는 주식해서 대부분이 돈을 딴 것이 아니라 많은 손해를 보셨을 겁니다.



이상하지요?종합주가지수를 보면 현재의 불경기로 인해 주가가 곤두박질쳤지만, 그 전 상승기에도 돈을 번 사람은 별로 없죠. 대형 서점에 가보면 주가의 그래프와 투자방법 등이 나온 많은 책들이 있는데, 그 책의 내용대로 했더라도 이기지 못한 것이 바로 주식입니다.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다면 주식을 그만 두어야겠죠.가장 시장경제적인 주식이란 것이 가장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이끌어져가야하지만, 실은 가장 비 이성적인 ‘심리’와 ‘세력’에 의한 움직임이 그 무엇보다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하여 얼마간의 돈을 딸 수 있을지언정 감정적인 ‘심리와 세력’라는 놈이 대장으로 있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따기란 어려울 수 밖에요.



주식이란 자본주의가 낳은 가장 자본주의적인 산물이죠. 돈이 바로 돈을 창출하는 돈놓고 돈먹는 시스템이니까요. 부작용도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주변의 젊은이들에게 주식사는 것을 적금들듯이 하라 권하죠. 보험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요즘 나오는 변액보험이나 연금등은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으로 코묻은 돈 먹으려고 하는 보험사의 판매제품일 뿐이랍니다. 차라리 그 돈이면 매달 연금으로 내는 만큼 자동으로 우량주를 한주씩 사두는 것이 10년 후에 이익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수 있죠.



거기에다 보험사의 사업비도 안빠질 뿐더러, 현금화가 어려운 보험도다 유동성의 문제가 쉽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상품은 없죠.주식해서 돈을 딸수 있는 것은 주택도 같지만, 우량주를 선택해서 사놓고 묵혀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하지만, 젊은 분들이 아직 그렇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한 듯 하군요.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똑같이 우량주가 좋은 것은 알지만, 심리적으로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큰 폭등을 바라는 한몫 챙기기를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이 그 이외의 주식이나 부동산에 몰리는 것입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다 똑같지요.젊은 분들께서 만일 주식을 하고자 하신다면,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매달 조금씩 저축이나 연금에 넣는 그 돈으로 우량주를 사두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 이외에는 앞으로 다른 형태의 주식을 하지마세요. 만일 선배들중에서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으신 분들이 있으면 그 분을 따라하면 되지만, 그런분들이 계실리도 만무겠고 계시다하더라도 아마 주식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이 아마도 돈을 버신분일 겝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주식이란 우량주를 조금씩 사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고, 그것이외에 돈을 버는 것이 바로 ‘심리’라는 놈을 알아 손바닥처럼 볼수 있어야 돈을 벌지요. 주식으로 박사학위따고 펀드매니져 하시는 분들도 돈을 벌기 힘든데, 일반인들이 돈을 번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 생각해 보시는 것이 정답이겠죠. 증권사들도 수익률이 5%내외인데 대박을 꿈꾸거나 벼락부자를 꿈꾸지 마세요.



세상에 그것처럼 바보 같은 생각도 없답니다.학문은 학문일뿐이랍니다. 주가챠트나 그래프에 대하여 책을 내시는 분이 자신이 바보라서 자신만 알고 있으면 돈을 버는데, 뭐하러 책을 내어 인세를 받겠습니까?세상에는 다 이유가 없는 행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지난주에 손주 아이들과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지요. 많이들 다녀보셨겠지만, 아이들이 타고싶어하는 놀이기구는 다 똑같고, 인기가 있는 것도 똑같죠. 지금이야 자유이용권이라는 것이 있어서 상관없지만 예전 그런 것이 없을때에는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돈을 더 받아도 되겠다 싶은 것도 놀이기구 가격은 다 똑같답니다.



왜일까요?다 심리라는 놈 때문에 그렇지요.답은 스스로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주식이야기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워렌버핏’이겠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합니다.왜일까요?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기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최근에 빌게이츠가 하는 자선단체에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하였지만, 이는 앞만보고 달려온 그에게 노년이 되어 돈이라는 것이 가져갈 수 없고 끝이 없는 목표라는 것을 알기에 현재에 그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서점이나 여러매체를 통해서 주식으로 돈을 벌양으로 공부를 하려하면, 많은 책들은 주식은 무엇을 사라, 주식은 어떻게해야 한다,



그래프는 이것이다 등등 많은 정보를 접할 수는 있지만, 주식을 이렇게 하지 말아라 라고 반대적인 내용만으로 채워진 책은 없습니다. 중요하죠. 모든 사람들에게 주식을 어떻게 하라라고만 이야기하지 주식이 왜 어렵고 하기힘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보니, 그대로 따라하면 다 돈을 벌수 있을 거란 생각을 모두가 하게 됩니다.



참 바보 같은 이야기이죠.워랜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제씨 리버모어, 피터린치, 필립피셔, 존 템플턴, 알 왈리드 등 대충 생각나는 사람 몇몇만 꺼내도 이들에 대한 성공담이나 이야기는 제가 이야기 안하더라도 책방가거나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와있겠죠. 잘 알면서도 쉽게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유형의 회사가 무엇인지부터 아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겠죠.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로 돈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신문에 어떤회사가 무엇을 한다더라하고 이야기가 나오면 사람들이 몰리죠. 그리고 어떤회사는 무엇을 투자했다더라, 아니면 보물선을 발견했다더라 등등 많은 이야기가 신문지상을 통해서 나오고 일반 투자자들은 그것을 보고 뒤늦게 따라가다니보니 나중에 남는 것은 바로 마이너스 수익이 된 자신의 주식만을 보게되는 것입니다.정말 좋은 우량주는 그런기사에 별로 변동성이 크지 않기에 항상 제가 말하는 것이 주식하시는 분이라면 그런 것을 사서 조금씩 이익을 보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누차 이야기드리는 것입니다.



몇가지만 정리해 드릴 테니, 이런곳에는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첫째, 바이오벤쳐가 어떻고하는 아주관심이 집중된 회사는 100% 투기자본이 들어가 있는 회사입니다. 절대 투자해서는 안 되는 종목이죠.둘째로, 물건을 팔아먹을 회사가 한 개의 대기업에 치중된 그러니까 삼성이나 현대 그리고 특정 회사에만 물건을 파는 그런 회사는 절대 사시면 안되겠죠.



이 회사의 경우는 ‘모’아니면 ‘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로, 현재의 자기회사의 기술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업을 벌여 사업을 다각화하는 회사는 경계해야 합니다. 통닭집을 하나 차리려해도 튀기고 배달하는 것만 3년을 해야 유통구조부터 모든 그 사업의 구조와 고객이 원하는 바를 기본밖에 알지 못한답니다. 올바른 회사라면 절대 이런 무모한 짓을 하지는 않죠.넷째로, 제 2의 삼성전자, 인텔등을 이야기 하면서 회사를 이야기 하는데, 현재의 자본구조상 이제는 국내에서 만들어지기 힘든 구조입니다.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마지막 다섯째는, 가장 많이 당하는 것이죠. 주변에 주식을 하는 사람이 이것 좋다더라 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참된 정보도 있겠지만, 돈이라는 놈의 성격이 정말 좋은 정보는 혼자 취하기에도 바쁩니다. 친구나 동료라고 해도 돈은 절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지 않는 법이죠. 혹 그래도 사셔야 한다면, 아주 조금만 사셔서 기름값만 버실생각하신다고 투자하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 다섯가지만 피하시고 단기간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겠다는 생각만 안하시면 질 이유가 없겠죠. 분명 이야기 하시겠죠. 위와같은 주식을 샀어도 지난 1년가 손해보았다 라구요.



어린아이 같은 투정이죠.첫째로 큰맥에서본다면 만일 그때 샀다하더라도 다른주식들이 거의 1/10 정도로 자산이 감소한 반면 1/2도 줄지 않았고, 3년전에 사신분들은 반토막이라도 이익을 보셨을 겁니다.두번째, 큰맥에서 볼 때, 최소한 과열이 되었다면 빠져나오는 시기를 아셔야하지만, 절대 손해보고 못팔겠다는 고집이 화를 키운것인데 저로써도 답이 없어보입니다.주식투자의 방법에는 답은 없습니다.그냥 우리가 쉽게 알수 있는 주식부자를 봐보면 금새 답이 나온답니다.



1,2위가 누굴까요?빌게이츠와 워랜버핏이겠죠.빌게이츠와 워랜버핏이 투자하는 방법을 보고 어떤 것이 답이 될 수 있는지 보아야합니다.사실 이 두명의 투자형태는 상반된 모습이죠. 버핏은 이른바 “가치투자”의 형태였죠.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잘 따져보고 이를 현재의 주가와 비교해서 가치가 가격보다 높을 때만 주식을 사는 방식만을 취하였습니다. 내적적 가치가 가격보다 높은 주식은 보통 "가치주"라고하는데, 버핏은 평생 일관되게 가치주에만 투자를 해왔죠. 게이츠의 경우에는 현재는 그 가치를 인정하지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과거 벤쳐붐이 일었던 것처럼 가치주의 정반대인 “성장주”를 가지고 있었죠. 그의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 입니다.



대게 가치주와 성장주의 판단은 일반적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을 보고 결정하는데, 당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성장주였죠. 빌게이츠는 기업가지 주식투자자가 아니라고 말하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것입니다. 믿는 곳에 다른곳에는 상관없이 전 자산이 투자되는 것도 주식투자입니다.누가 승자라고 말하기 어렵죠. 분산투자를 통한 ‘가치주’의 매입이냐 아니면 ‘성장주’냐는 결과만이 말해줍니다.하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한다면 게이츠적 투자방법은 절대 옳은 방법이 아니겠죠. 모아니면 도라는 식의 투자는 항상 큰운이 따라야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일들에게는 정석적인 것이 바로 가치투자인 것입니다.간단합니다.그래프와 기업의 공시정도가 투자대상이라면 이세상에 투자대상이 아닌 것은 없습니다.



이런 시련기에도 비록 떨어졌다 할지라도 남들이 가지고 있는 하락폭과 비교해야 하는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세가지만 말씀드리고 싶군요.주식을 하지말란다고 해서 안하실것도 아니니, 첫째로, 한 2~3년 생각하지 않아도 문 닫지 않을 만한 회사에 투자하세요. 두번째로, 돈을 빌려서는 절대 하지 마시고요. 세번째는 귀막고 코 막고 입막고 그냥 저축한다 생각하고 하세요.이것만 지키면서 뉴스에서 대폭락이야기가 나오면 사시고, 다시 2000이 눈앞이다 그러면 파세요.



이것이 주식과 관련된 책을 100권 읽고 습득한 것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이것이 제가 평생 주식을 해서 처음 한번빼고 잃지않은 방법이랍니다.주식이라는 것은 열번 잘하다가도 한번 그르치면 가진돈을 모두 잃는 것이 주식입니다. 진리이죠. 왜 일까요? 그 열번째에 자신이 과욕을 부린다는 것을 자신만이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주식에 대하여, 제가 20년 넘게 투자한 이야기를 해드리지요.내일은 딸년보러 미국에 가네요. 다음달에 뵈야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