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이 남아돌아야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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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게 어떤건지 막 깨닫기 시작한 만년 왕초보 개미입니다.

어차피 저는 곤궁한 자산으로 인해 워렌버핏같은 미래가치투자형 증권투자가가 되는 것은 텄고,

그저 하루 몇 푼 벌어들이는 것만으로도 무진장 흡족하게 생각하는 그야말로 무식한 투자자올시다.

 

일전에 자본수면자산스틱 운운하며 2월달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거르고 돈을 벌며, 돈나무를 키우네 어쩌네 떠벌린것도

기실은 하루 수십, 수백번 사고팔고 하면서 그것을 끌어왔던 것인데...

지금와서 따져보니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궁극적인 원인이 단, 하루도 총알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는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의 세컨잡은 버스기사입니다.

그리하야 하루는 자동거래로 설정해놓고 나가 하루종일 버스 운전대를 잡고,

담날은 전날 매도된 자금을 밑천으로 돈벌이 될만한(?) 종목을 부지기수로 샀다 팔았다...

재미있는 주식 투자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일하고 하루는 쉬는 격일제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꿈은 언능 돈벌어 버스운전 때려치고 전업투자하는 것인데... 내년말에나 가능할 듯 싶습니다.

워낙 가진게 없어 그때나 가야 이 돈나무 수입이 월급을 초월할 것 같아요.

저두 한때는 점포를 세개나 소유한 자산가였는데, 이리 될 줄 어찌 알았으리요~

 

어찌됐든... 저같은 미천한 개미들이 단타치며 돈을 벌기위해선 무조건 총알을 떨어뜨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말씀드린다는 게 사족이 좀 달렸습니다.

저는 자본수면자산스틱 운영하면서 총액대비 30%의 잉여금을 항시 남겨둡니다.

이게 또하나의 노하우인데요, 이 돈이야말로 주가 급락시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손가락만 빠는 불상사가 없도록 막아주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이런 자금이 남아있어야만 수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주가가 회복할때 왕성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만. 또 수거해야할 김발들이 불쑥 솟아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