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통찰(19) : 뛰어봐야 벼룩인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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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장이 참 공포스럽습니다.

매도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주식비중이 60%에 불과합니다.

 

아직도 포트는 배고픔을 호소하고

있네요

 

매도 크라이막스는 언제나

장쾌합니다.

 

그래야 매도 크라이막스이지요....ㅎㅎㅎ

 

어제 오랜만에 모 증권방송을  보니,

땅딸막하고 나이 지긋한 상승론자 한분이

5월초에 자기가 강한 조정을 경고하면서

현금비중을 대폭 늘리라고 경고했다고 하면서....

꼬리를 완존히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차트가 완전히 꺽였습니다.

수급도 꼬인 것 처럼 보여집니다...ㅎㅎㅎ

 

이제는 비겁한 시황들이 점차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비겁한 시황"입니다.

 

정작 조언이 필요할 때는 잠자코 숨어있다가

장대양봉이나 시퍼런 음봉이 장을 지배할 때 마다

때 맞추어 나와서 시류에 편승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황 좀 틀리면 어떻습니까?

 

주식시장에 100%는 원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이 실수를 했다면 깨끗이 인정하면 그만이고

그런 모습이 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

 

저는, 기존의 시황관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정도에 흔들릴만큼 아마츄어는 아니기 때문이죠

 

혹자는 탐욕개미라고 비웃울 지 모르겠으나

시장의 답안지는 그리 오래지 않아 까여질 것입니다.

 

저도 한번쯤은 틀려보고 싶기도 하고

또 틀리면 깨끗이 과오를 인정할 것입니다.

 

과연 그럴확률이 얼마나 되는 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장은 어려워 보이지만

미소와 침착함으로 힘들 내시기 바랍니다.

 

어둠은 조만간 걷히고

내일의 찬란한 태양은 어김없이 다시 떠 오를 것입니다.

 

성투하세요